의생활 아이디어
1. 구겨진 넥타이는 신문지 이용
남성 정장의 포인트는 넥타이. 그러나 아무리 멋진 넥타이도 구깃구깃하면 볼품이 없다. 넥타이는 아무래도 맬 때 주름이 생기게 되므로 가끔씩 다림질을 해줄 필요가 있다. 넥타이를 다림질할 대 위에서 누르듯이 다리면 주름은 펴지지만 납작하게 들러붙어 모양이 나지 않는다. 그럴 때에는 먼저 신문지를 가늘게 2개 말아 넥타이 양쪽 모서리에 넣은 다음 가볍게 다림질한다. 이렇게 하면 주름도 깨끗이 펴지면서 넥타이도 볼품이 살아나 모양새가 바로잡힌다
2. 오래 입은 양복이 번들거릴 때
양복은 헝겊을 대고 조심스럽게 다리미로 다려도 자칫하면 번들번들하게 광택이 나게 된다. 이럴 때는 식초를 두배 물로 희석하여 타월에 묻혀낸 다음 다시 한번 다림질한다. 또 오래 입어서 섬유의 표면이 책상이나 의자에 스쳐서 번들번들해지면 우선 양복솔로 먼지를 털고 나서 물 한 컵에 암모니아 한 숟가락 정도 탄 액체를 분무기로 뿜어 주고 헝겊을 대어 다림질을 한다. 단, 이때에 모직에는 엷은 모직을 대고 다리는 등 그 옷과 같은 종류의 천을 대고 다리면 좋다.
3. 세탁물을 빨리 말리려면...
급히 외출하려 할 때 세탁한 옷이 미처 마르지 않아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옷을 빨리 말리는 법이 있다 우선 세탁하여 탈수된 옷을 폴리에스텔렌 비닐 봉지 속에 놓고 입구에다 헤어 드라이어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뒤적거려 주면 마치 머리칼이 마르듯이 잘 마른다.
4. 물세탁한 모자는 둥근 그릇을 이용해 말린다.
모자를 물세탁하고 나서 둥근 바가지나 바구니를 엎어놓고 모자를 씌워 말리면 빨리 마르고 형태 변형도 막을 수 있어 좋다.
5. 자수 옷을 세탁하려면
편직물이나 블라우스, 스커트 등에 수놓인 옷을 세탁할 경우 자주 하면 수놓은 실이 끊기거나 늘어나서 볼품없이 되어 버리기 쉽다. 이를 방지하려면 손수건이나 천으로 수놓인 부분에 대고 대충 시쳐놓은 다음 빨면 수가 손상되지 않는다.
6. 옷의 구김이 심할 때
구겨진 옷의 주름이나 단으로 접혔던 자국을 없애려면 무를 이용한다. 무를 잘라 물기가 있는 부분으로 문지른 다음 다리거나, 무즙을 내서 바르고 달림질하면 접혔던 자국이 깨끗이 없어진다. 또 한가지 방법은 식초를 이용하는 것이다. 식초를 한두방울 떨어 뜨리면서 중간 온도로 다림질을 하면 감쪽같이 주름이 펴진다.
또, 양복 등이나 어깨 등은 구김이 잘 가는 부분이다. 이런 부분에 주름이 간 경우에는 옷 전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하루 동안 걸어 놓으면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구김이 펴지고 나프탈렌 냄새도 싹 없어진다.
7. 스웨터가 오그라 들었을 때
세탁을 잘못하는 바람에 스웨터가 오그라들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미지근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홉정도 넣어 휘저어 섞은 다음 그 속에 스웨터를 담갔다가 꺼낸다.
그리고 부드러워진 스웨터를 가볍게 잡아당겨 늘려준 다음 타월을 싸서 물기를 빼고 편편한 곳에 널어 그늘에 서 말린다. 어느 정도 마른 다음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을 하면 정상 회복이 가능하다.
8. 헌 넥타이 재활용법
유행이 지나 매지 않는 타이는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빨아서 잘 다림질해 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래 넥타이는 비스듬하게 재단되어 있고 디자인이나 색상도 일품이므로 아이들이나 주부들의 옷깃이나 단을 낼 때 바이어스 대용으로 사용하면 안성맞춤이다.
9.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간이 세탁
날마다 입는 양복도 종종 간이 세탁을 해서 입는게 좋다. 간이세탁을 할 때는 우선 양복의 안쪽의 먼지를 털어낸 뒤 솔질을 한다. 목둘레나 소매의 찌든때, 기름 얼룩등은 벤젠으로 두드려 뺀다. 그런 다음 얼름 물에 알코올과 주거용 세제를 5.6방울 떨군 액 (또는 더운물 1리터에 암모니아 5cc를 넣은액)에다가 타월을 담갔다가 꼭 짜서 재빨리 닦아 낸다.
그러고 나서 스프레이를 뿌리고 다림질하면 된다.
10. 옷에 흙탕물이 묻었을 때
물세탁을 할 수 없는 옷에 흙탕물이 튀면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섣불리 잘못하다간 오히려 옷에 흙물이 들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우선 헤어 드라이어 등으로 흙탕물을 완전히 말린 다음 청소기로 빨아들여 흙자국을 제거한다. 그러고 나서 젖은 타월이나 양복솔을 이용하여 두드리듯이 닦아주면 깨끗해진다.
11. 도금된 단추가 달린 옷을 세탁하려면
도금된 금속 단추가 달린 옷을 세탁할 때는 떼어놓고 나서 세탁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것이 번거로우면 단추마다 두세 겹 랩을 싼 다음 고무줄로 묶고 나서 세탁하면 도금된 단추가 알칼리 나 산데 부식되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2. 스타킹의 올 풀림을 막으려면
스타킹의 올 풀림을 예방하려면 스타킹을 세탁한 후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더운물에 헹궈 널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올이 풀리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땀 냄새가 배어들지 않아 일거양득이 다.
13. 스카프 세탁법
견직물로 된 스카프를 잘못 빨면 못쓰게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견직물로 된 스카프의 경우 물세탁은 절대 금해야 한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한쪽 귀퉁이에 벤젠을 묻혀봐서 색깔이 변하지 않을 경우 커피병과 같은 빈 병에 벤젠과 스카프를 넣고 여러번 흔들어 주면 때가 자연히 빠진다.
14. 겨울철 빨래가 얼지 않게 하려면
추운날. 빨래를 밖에다 널면 빨래가 꽁꽁 얼어 상하게 된다. 따라서 약간의 소름을 탄 물에 마지막 빨래를 헹구어 널면 얼지 않고 그대로 말라 옷이 상할 염려가 없다.
15. 스웨이드 코트의 때는 중성 세제액으로
스웨이드(세무) 소재 코트에 낀 때는 중선 세제액으로 닦아낸 다음, 헝겊을 물에 담갔다가 꼭 짜서 다시 깨끗하게 닦아낸다. 그리고 양복걸이에 걸어 한 시간 정도 그늘에서 말려 물기를 뺀 뒤 크로스로 닦아서 마무리 한다. 중성 세제액을 사용하기 전에 잘 안보이는 부분을 시험해 보 고 나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
16. 젖은 가죽 손질법
젖은 가죽을 직사광선이나 불에 쪼여서 말리면 쭈그러들어 볼품이 없어진다. 따라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양복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가죽 의류를 보관할 경우에는 먼저 오염을 제거한 후 그늘에서 3~4시간 통풍을 시킨다. 옷걸이에 걸어둘 때는 타월을 감고 통풍이 잘되는 헝겊 커버를 사용하여 방습.방충제를 넣어 둔다. 만일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곰팡이를 방치하면 가죽의 조직 내부까지 변색돼서 흔적이 지워지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입었던 옷은 세탁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스웨이드 소재일 경우, 물기를 닦아내고 그늘에 말린 다음 스웨이드용 나일론 브러시로 정성껏 쓸어서 털을 고르게 세운다.
17. 무스탕 손질법
무스탕의 바깥 면에 때가 묻었을 경우 고무 지우개로 살살 지워주면 되고, 긁히거나 팬 자국이 있으면 스웨이드용 사포로 가볍게 문질러 주면 된다. 그리고 안쪽은 털이 일어서도록 솔로 가볍게 빗어주는데, 털이 뭉쳤을 때는 참빗을 사용하면 좋다.
18. 가죽 점퍼나 핸드백의 때를 제거 하려면
가죽 점퍼,구두,핸드백 등과 같이 가죽으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졌다. 그래서 타닌 성분이 들어 있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번 문질러 주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끗해진다.
가죽옷이 오톨도톨한 곳에 긁혀도 바나나껍질의 미끈한 부분을 가죽에다 대고 자주 문질러 주면 헤어진 가죽이 새것같이 깨끗해진다. 의류뿐만이 아니라 갈색과 흑색으로 된 가죽제품이면 모두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스웨이드는 절대 금물.
19. 구두약을 저녁에 바르고 아침에 닦아야
구두약은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발라 두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닦아야 구두약이 스며들어 제대로 닦일뿐더러 구두를 더욱 오래 신을 수 있다.
20. 부츠의 손질과 보관
부추는 잘못 간수하면 모양이 망가지기가 쉽다. 따라서 평소 부츠를 벗어 놓을 때마다 부츠의 호통에 사이다병 등을 넣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겨울철이 지나서 부츠를 보관하고자 할 때는 잘 닦아서 그늘에 반나절쯤 안쪽까지 말려 습기를 제거한 후 신문지를 구겨서 앞 신문지를 구겨서 앞 발끝까지 채워 넣는다.
그리고 나서 다리 부분의 홈통에 신문지를 원통형으로 말아 넣은 다음 부츠가 완전히 들어갈 수 있는 비닐 봉투에 넣고 입구를 졸라매서 종이 가방에 담아 벽장의 천장에 매달아 보관한다.
21. 가죽 장갑 손질법
보통의 때라면 가죽용 클렌저로 닦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찌든 때라면 중성 세재액으로 솔질해서 두 번 이상 닦아낸다. 그런 다음 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고 그늘에 말린다. 물기가 있을 것을 그대로 말릴 경우 얼룩이 지기 때문이다.
만일 가죽 장갑에 곰팡이가 슬었을 경우 물과 트로유(약국에서 구입)의 비율을 3대 1로 한 용액에 헝겊을 적셔 깨끗이 닦아낸다. 딱딱해진 것은 부드러워질 때까지 여러번 반복하여 손으로 비벼준다. 그다음 어느 정도 말린후 다시 손으로 비벼서 부드럽게 만들고 손에 끼워서 모양을 바로잡는다.
22. 실크 옷에 얼룩이 졌을 때
실크 옷에 묻을 얼룩을 제거하려면 다 잘못하면 오히려 얼룩이 돋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벤젠을 사용할 경우, 우선 얼룩 안팎에 벤젠을 분무한 뒤에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드리면 또 다른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끗하게 제거된다.
23. 옷에 볼펜 잉크 찌꺼기가 묻었을 때
옷에 볼펜 자국이 지면 아무리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우선 알코올이나 시너를 가제에 묻혀서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그리고 세제를 20배 묽게 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테릴렌이나 아세테이트 등의 합성 섬유는 시너에 약하므로 시너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 또 물파스를 얼룩에 발라두어도 휘발 성분으로 인해 말끔히 지워진다.
24. 싸인펜 잉크가 묻었을 때
가제에 시너나 사염환탄소를 묻혀 톡톡 두들기거나 합성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넣고 비벼서 빨면 잘 빠진다.
25. 세탁기로 와이셔츠를 빨 때
소매가 긴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를 세탁기에 넣고 빨다 보면 회전하는 동안 긴소매가 빨래와 엉켜 버리거나 꼬여서 불편할 때가 많다. 이것을 간단히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긴 소매의 단추구멍을 이용, 셔츠의 앞가슴 부분의 단추나 단추구멍에 맞추어 고정시키는 것이다. 한쪽 소매 단추는 뒤에서 두번째쯤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쪽은 네번째쯤에 고정시티면 세탁기에 넣어 아무리 심하게 빨아도 절대 엉키지 않는다.
26. 옷에 땀 등의 얼룩이 졌을 때
바로 생긴 얼룩은 비눗물로 닦아내면 되지만, 오래된 얼룩일 경우 식초를 가제로 묻혀 두드리거나 암모니아 50%액으로 닦아낸 뒤 비눗물로 닦아내면 된다. 그리고 와이셔츠 등의 옷깃에 땀 얼룩은 타월에 벤젠을 뿌려서 비벼주면 빠진다.
27. 커튼 헹굴 때 분유를 풀면 커튼이 빳빳해진다.
나일론이나 테트론 또는 유리섬유로 된 커튼을 세탁한 다음 반컵 정도의 분유나 탈지분유를 물에 풀어 그 물에다 커튼을 한번 더 헹구어 내도록 한다. 커튼이 풀을 먹인 것처럼 빳빳해지기 때문에 빨아서 후줄근해진 커튼을 새것처럼 보이게 한다.
28. 아이스크림으로 인한 얼룩
아이스크림의 주성분은 단백질, 지방, 당분, 전분질, 색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지방은 벤젠으로 지울 수 있지만 다른 성분은 남게 되므로, 다시 중성 세제로 닦아내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줘야 한다.
29. 파운데이션이나 크림이 묻었을 때
옷에 파운데이션이나 크림이 묻었을 때는 가제로 벤젠이나 휘발유 등을 묻혀 두드린 다음 비눗물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30. 옷에 녹물이 들었을 때
녹물이 든 곳은 레몬조각으로 문지른 다음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신기할 정도로 말끔히 제거된다. 또 한가지 방법은 녹물이 든 위치에 물을 많이 적신 다음 익은 탱자물을 녹물이 든 자리에 묻혀 2~3번 비빈다. 쉽게 빠지지 않을 때는 두어번 되풀이하여 비비고 그런 다음에 일단 햇볕에 쬐었다가 비누로 빨면 완전히 빠진다.
31. 옷에 껌이 묻었을 때
새 옷에 껌이 붙어 엉망이 되어 버렸을 때의 불쾌감이란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이 껌을 옷에서 간단히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만일 청바지 등에 껌이 묻었다면 그 위에 신문지를 깔고 다리미로 다려 보라. 그러면 껌이 신문지로 모두 묻어나 간단히 제거된다. 또 한가지 방법은 껌이 묻은 자국의 안쪽에 얼을 대고 냉각시켜 딱딱하게 굳혀서 떼어낸다. 그러고 나서 남은 자국은 시너에 담가 손가락 끝으로 비벼서 떼어 내면 된다. 단, 아세테이트일 경우에는 벤젠을 사용한다. 그리고 만일 껌이 손에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굳어있을 때는 그냥 때어내고, 그 나머지 부분은 떼어낸 껌으로 꼭꼭 찍어내어 완전히 제거한다.
32. 사탕으로 인한 얼룩
아이들이 호주머니에 알사탕을 넣고 먹다가 녹아서 얼룩이 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무즙을 헝겊에 싸서 두드리거나 자른 무로 두드리면 없어진다.
33. 옷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묻었을 때
옷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묻어 얼룩이 졌을 때는 헝겊에 벤젠을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 다음 다시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
돗자리나 카펫 등에 기름 얼룩이 졌을 때는 잘 건조된 밀가루나 중탄산소다를 얼룩진 곳에 수북이 쌓아 두었다가 하룻밤쯤 지난 뒤에 털어내고 물걸레로 닦아내면 된다.
34. 무릎나온 바지 젖은 타월 안쪽에 깔고 다리면 나아져
바지 무릎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기 싫은 것도 없다. 이런 바지를 다릴 때는 우선 튀어나온 무릎안쪽에 젖은 타월을 넣고 잘 펴서 깐 다음 바깥쪽에서 가하며 다린다.
그리고 나서 바지를 뒤집어 이와같은 방법으로 다리 무릎자국을 없앤 다음에 바지선을 세우면 된다.
35. 옷에 케첩이 묻었을 때
옷에 케첩이 묻었을 때는 물수건으로 대강 씻어낸 다음 헝겊에 식초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내고 물로 씻으면 깨끗해진다.
36. 물이 빠지는 옷은 소금물에 담가둔다.
소금은 색깔이 빠지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므로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빤다. 물 한 양동이에 한 줌의 소금을 넣어 30분 경과하면 색이 빠지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빨강,검정은 매우 효과적이다. 또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를 물 1리터에 2g의 비율로 섞어 풀고 식초 한 큰술을 넣으면 물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7. 코트를 먼지 안 타게 보관하는 법
대개 코트나 재킷류는 일년 내내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게 된다. 따라서 따로 커버를 씌워 두지 않으면 먼지를 많이 타게 되는데, 특히 계절에 맞지 않아 옷장 안에 그냥 걸어 둘 때에는 더욱 먼지를 많이 타게 된다. 겨울 내내 입었던 코트와 두터운 재킷을 세탁해 다음 겨울까지 옷장 속에 보관해 둘 때에는 헌 와이셔츠를 커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탁소에서 씌워다 주는 비닐 커버보다 통기성이 좋다. 봄, 여름비가 많이 오는 날씨를 대비한 방습효과로는 그만인 아이디어 덮개이다. 커버로 사용하는 셔츠는 단추를 정확하게 여민 다음 소매를 안으로 넣도록 한다.
38. 옷에 카레가 묻었을 때
* 헝겊에 벤젠을 묻혀 얼룩 부분에 대고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그리고 나서 미지근한 물에 담가 씻어낸 다음 표백한다.
* 고급 알코올계 세제는 칫솔에 묻혀 두드리고 분무기로 물을 뿜은 다음 마른 헝겊 으로 누르면서 닦아낸다.
39. 크레용이나 그림물감, 페인트 등이 묻었을 때
옷에 크레용이나 그림물감, 페인트 등이 묻어 얼룩이 생겼을 경우 곧 휘발유로 닦아내면 깨끗이 지워지지만, 오래 된 것일 경우 휘발유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마늘이나 양파를 짓이겨 즙을 만들어 물에 넣고 끓인 다음 가루 비누를 타서 빨면 말끔히 지워진다.
무명옷일 경우 양잿물 0.5%액에 얼룩부분을 담갔다가 가볍게 물에 헹구어 빨면 되고, 견직이나 모직일 경우 이 양잿물액을 탈지면에 묻혀 바른 다음 20~30분후에 벤젠을 묻혀 두드리면 얼룩이 말끔히 제거된다.
40. 옷에 초콜렛이나 캐러멜이 묻었을 때
초콜릿은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물로는 얼룩이 지워지지 않는다. 따라서 옷에 초콜릿이나 캐러멜이 묻었을 때는 벤젠이나 암모니아를 30배 희석시킨 알코올로 콕콕 찍어내면 된다. 응급처치로 젖은 타월로 번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닦아낸다.
또 한 가지 방법은 효소가 든 세제로 빨고, 그래도 자국이 남으면 표백을 한다.
41. 다리미 얼룩과 김치얼룩은 양파물로
다리미질을 하다 눌러 붙어 누런 얼룩이 생기면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를 더운물에 30%정도 비율로 섞은 액체로 닦는다. 과산화수소가 없으면 대용으로 양파를 잘라 얼룩 부위를 문지른 뒤 찬물에 흔들어 씻으면 말끔히 지워진다.
김치국물도 양파즙으로 닦고 24시간이 지나면 깨끗해진다
42. 간장․식초․소스의 얼룩
향신료를 포함한 간장이나 소스의 얼룩에는 소금물과 설탕물이 효과적이다.
우선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서 얼룩을 두드리고 나 후 약 30분쯤 그대로 두었다가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린다. 그런 다음 중성 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된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법은, 얼룩진 곳에 무즙을 수북히 올려놓았다가 잠시 후에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된다.
43. 버터의 얼룩
우선 비눗물로 얼룩을 닦아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을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기름 얼룩은 레몬이나 식초로 응급처치한다.
돼지고기 등과 같은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다가 잘못하여 옷에 기름이 튀었을 때는 얼룩진 곳에 레몬이나 식초를 발라주면 좋다. 이렇게 하면 우선 얼룩을 모면할수 있을뿐더러 다음에 손질하기도 편리하다.
44. 바닥에 낙서한 볼펜자국은 물파스로 해결한다.
모노륨 바닥 같은데 볼펜 자국이 묻으면 걸레로 문질러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땐 물파스를 가볍게 두드려 보자. 패딩 옷이나 가운에 묻었을 때도 효과적이다.
또, 알코올을 적신 거즈로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내도 말끔하게 지워진다.
45. 우유와 맥주, 루즈자국은 알콜로
우유와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얼룩은 알콜로 닦아낸다.
또 맥주 역시 얼룩진 즉시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되지만 며칠 지난 경우에는 알콜 10% 초산 10% 물 10% 혼합액으로 닦는다.
루즈자국이 옷에 났을 경우 버터를 얼룩 부위에 조금 바른 뒤 손으로 문지른다.
루즈자국이 버터에 녹아난 뒤 수건에 알콜을 묻혀 살살 두드리면 얼룩이 사라진다
46. 버터와 계란의 얼룩
버터의 얼룩은 비눗물로 닦아낸 다음, 기름기가 남아 있는 부분을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내고, 계란의 얼룩은 알콜을 흠뻑 적신 거즈로 두드리듯이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닦아낸다.
47. 옷에서 정전기 생길 때 목욕탕에 뒀다 입으면 괜찮아
계절변화에 따라 옷을 바꿔 입는 시기가 됐다. 정전기가 발생하는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 등에 걸어 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다 차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겉옷이 정전기를 일으키는 천일 때는 속옷을 면으로 된 것으로 받쳐입는 것도 요령이다.
48. 검은색 옷은 맥주로 헹구면 색 되살아나
검은색 옷은 맥주로 헹구자, 검은옷은 잘 입으면 매우 세련된 느낌을 준다, 그런데 검은 옷의 단점은 여러번 입으면 색이 바랜다는 것, 마음에 드는 옷인데 표면이 부옇게 퇴색했다고 밀쳐둘 필요가 없다. 마시다 남은 맥주를 헹굼물에 넣어 한참동안 담갔다가 탈수해서 그늘에 말리면 막 샀을 때와 같은 선명한 검은색이 되살아난다.
49. 스타킹 올 풀림 더운물에 식초 타 헹구면 해결
스타킹의 올풀림을 막으려면 스타킹를 세탁한 후 식초 몇방울을 떨어뜨린 더운물에 헹궈 널면 된다. 이렇게 하면 올이 풀리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땀냄새가 배어들지 않아 일거양득이다.
50. 얼룩생긴 흰 천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으면 표백 잘 돼
달걀껍데기는 흰색천을 깨끗하게 하는 표백효과가 있다. 누렇게 되거나 얼룩이 묻은 행주나 냅킨 손수건을 달걀껍데기와 함께 삶으면 표백제가 무색할 정도로 깨끗해진다. 삶은 뒤에는 물로 깨끗이 헹군다. 또 달걀껍데기를 잘 게 부수어 거즈에 빈틈없도록 꼭 싼 뒤 분무기로 물을 살짝 뿌려 마룻바닥을 문질러주면 아주 매끄럽게 될 것이다.
51. 밀감 껍질로 표백 빨래를
팬티나 런닝과 같은 흰 속옷을 빨 때 밀감 껍질을 이용하면 표백약품 없이도 집에서 깨끗하고 희게 빨 수 있다. 우선 바싹 말린 밀감 껍질을 물과 함께 끓인 다음, 그 속에 깨끗이 빤 속옷 을 5분쯤 담갔다가 꺼내 깨끗한 물로 헹구면 표백 빨래한 것과 같이 하얗게 된다. 이렇게 하면 옷감이 상할 염려가 없어서 좋다.
52. 기저귀 헹굴 때 마지막에 식초 넣어 세제성분 중화
갓난아이의 기저귀를 세탁할 때 잘 헹궈도 세제가루나 암모니아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저귀를 마지막으로 헹구는 단계에 식초를 한 컵 넣으면 세제나 암모니아 성분을 중화시켜 깨끗해진다. 또 기저귀가 희고 폭신폭신하게 돼 아기 피부에도 좋다.
53. 출장 양복 신문지에 말아 가방에 넣으면 구김 안 생겨
공식적인 출장을 겸한 장거리 여행이라면 간편복 몇벌위에 정장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 그러나 양복을 그대로 가방에 넣었다가 구김 때문에 입을 수 가 없다. 이럴 때 신문지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양복을 신문지에 둥글게 신문지에 둥글게 말아 두루말이처럼 감아 가방구석에 넣으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54. 옷장속 방충제 위에 둬야 효과...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퍼진다. 따라서 방충제는 옷장 바닥이 아닌 위쪽에 두어야 효과적이다. 또 2종이상의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화학반응을 일으켜 의류에 얼룩이 지거나 변색된다.
55. 검은색 옷 먼지 스펀지로 털면 깨끗해져
검은옷만큼 세심하게 입어야 하는 옷도 없다. 옷에 먼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띄고 솔로 털면 오히려 솔의 먼지가 옷에 묻기 때문이다. 이럴 때 스펀지로 털어내면 먼지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스펀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갖고 있어 갖고 있어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를 없애는데 효과 만점이다.
56. 식탁 커버 얼룩 중탄산소다 뿌린뒤 닦으면 쉽게 지워져
비닐로 된 식탁커버 등에 얼룩이 생겨 좀처럼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땐 커버위에다 중탄산소다를 뿌려놓고 젖은 행주로 문질러 주면 쉽게 지워진다.
57. 얼룩진 앞치마 백반 녹인 끓는 물에 담그면 깨끗
앞치마는 음식 만들 때 기름이 묻어 쉽게 더러워지고 이렇게 더러워진 얼룩은 아무리 빨아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팔팔 끓는 물에 2백cc에 백반 5개 큰술의 비율로 타서 앞치마를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리면 깨끗해진다. 백반은 주위 한의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58. 옷에 밴 방충제의 냄새를 없애려면
방충제 냄새가 풍기는 옷을 입는 것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런 옷에는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 저녁 놓아두면 냄새는 것의 완전히 사라진다. 급할 때는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증기 다림질을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59. 실크의 변색은 우유로 예방한다.
새하얀 실크 블라우스나 스카프가 세탁 부주의로 누렇게 변색되면 정말 속상하다. 이렇게 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흰 실크옷은 세탁하기 전에 잠시 우유에 담가두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헹굴 대 우유를 조금 넣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60. 세탁할 옷 가루비누 칠해 봉지 넣어 빨면 삶은 것 같이 돼
옷을 삶지 않고도 삶은 것같이 빠는 방법이 있다. 세탁할 옷에 가루비누를 칠해서 투명한 비닐봉지에 넣어 햇볕에 20-30분 정도 놓아두었다가 빨면 삶은 것처럼 희고 깨끗해진다.
61. 스타킹 세탁때 양손에 끼고 손 씻듯 빨면 엉키지 않아
스타킹을 여러 켤레 모아서 빨다보면 서로 뒤엉켜 빨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럴때는 스타킹을 장갑처럼 양손에 나눠 겹쳐 끼고 손을 씻듯이 빨면 한꺼번에 엉키지 않을 뿐 아니라 손톱으로 인해 올이 나가는 일도 방지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말릴 때도 그대로 빼서 말리면 장소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좋다.
62. 세탁소 의류 비닐 벗겨 완전히 말린뒤 옷장 보관해야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을 해서 비닐 커버를 씌워 가지고 온 의류를 그대로 옷장속에 넣어두면 안 좋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증기가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탁소에서 의류를 찾아오면 반드시 비닐을 벗긴 다음 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 옷장에 넣어두도록 한다.
63. 새미가죽 코트, 구두 진송청소기로 먼지 털면 좋아
새마가죽으로 된 코트나 구두은 먼지를 쉽게 타므로 가끔씩 전기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여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전기 청소기의 강력한 흡인력으로 인해 먼지가 제거될 뿐 아니라 털을 일으켜 세워 줄 수 있어 좋다.
64. 소금기 남은 수영복 손빨래로 그늘서 말려야
수영복에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줄이 삭게되므로 바닷가에 다녀온 뒤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빨아둔다. 그리고 선탠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등이 수영복에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탁기보다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고,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65. 세탁물 담가 둘 때 10-20분이 최적
흔히 세탁할 때에는 우선 초벌빨래를 하거나 오랫동안 물에 담가 두고 나서 해야 때가 잘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더 깊숙이 스며들게 된다. 잘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히려 때가 더 깊숙이 스며들게 된다. 세탁물을 물에 담가두는 시간은 찬물은 20분, 더운물은 10분이면 합성세제액은 30-40도의 물에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빨면 된다. 특히 모직물일 경우 오래 담가 두면 수축되거나 탈색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6. 감 먹다 밴 얼룩 소금, 식초물에 차례로 담근 후 헹구면 없어져
감을 먹다가 옷에 밴 얼룩은 다른 과일 얼룩에 비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옷에 감물이 들었을 때는 연한 소금물에 10여분 담갔다가 물로 빤 다음 식초를 진하게 탄 물에 몇분 담갔다가 물로 헹구면 깨끗이 빠진다.
67. 흰 바지에 풀물 들었을땐 알콜등 묻혀 두드리면 깨끗
풀밭에 않았다가 흰 바지에 파랗게 풀물이 들었다. 이럴 때는 우선 바지를 비눗물로 세탁한뒤 알콜이나 암모니아수를 화장지나 헝겊에 묻혀 풀물이 든 곳을 가볍게 두드려 주면 깨끗이 제거된다. 진흙이 묻어 흙물이 들었을 때는 솔로 진흙을 털어낸 다음 감자를 잘라 단면으로 그 자리를 문질러둔다. 그런 다음 세탁한다. 또는, 진흙을 잘 말려서 손으로 비벼서 털어내고 식빵으로 지우개처럼 닦아내면 잘 닦인다.
68. 얇은 천 옷 단추 달 때 실 서로 묶으면 천 상하지 않아
얇은 천으로 된 옷에 단추를 달 경우 단추 단 자리의 천이 쉽게 해진다거나 단추가 쉽게 떨어져 애를 많이 먹는다. 이럴 때는 단추를 달고 나서 실을 여유있게 잘라 두 가닥을 서로 묶어놓으면 천이 상할 염려가 없고 단추도 아주 튼튼하게 달아져서 좋다.
또는 단추를 꿰맬 실에다 양초를 몇번 골고루 문질러서 그 실로 단추를 달면 실도 질길 뿐더러 몇번 꿰매지 않아도 튼튼하게 붙어 있다. 그리고 옷을 새로 구입하였을 때는 곧바로 한번 더 실로 꿰매 두면 보강이 되어서 튼튼할 것이다. 또한 단추나 스냅을 고쳐 달 때는 안쪽 실에다 투명한 매니큐어용의 에나멜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면 훨씬 질겨진다.
69. 두꺼운천 박음질 할 곳에 양초 바르면 바늘 잘 들어가
두꺼운 천이나 풀먹인 천을 재봉틀로 박음질하려면 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을뿐더러 자칫 잘못하면 바늘이 부러져 못쓰게 된다. 이럴 때는 바늘이 지나갈 곳에 양초로 선을 그어 놓은 다음 박음질하면 바늘이 잘 들어갈 뿐 아니라 박는 선도 똑바르다.
70. 면장갑 세탁때 풀쒀서 풀면 때 덜타
흰장갑은 한번만 사용해도 쉽게 더러워지고 빨아도 때가 쉽게 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면장갑을 끼고 머리를 한번 감아보자 그러면 신기하게도 면장갑의 때가 말끔히 빠진다. 그리고 면장감을 헹굴 때 물에 풀을 약간 풀어주면 사용할 때 때가 쉽게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때가 섬유속까지 배어들지 않으므로 다음 세탁때 훨씬 쉽고 깨끗이 세탁할 수 있어 좋다.
71. 옷걸이에 양복을 걸때는 깃을 세워 걸도록 한다.
대부분 주부들이 남편의 양복을 받아 옷걸이에 걸 때 그대로 걸어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옷깃을 세워서 걸어 두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아무리 깨끗한 방안이라도 언제나 먼지가 떠다니기 때문에 그냥 걸어 두면 자연히 먼지가 앉게 된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때가 타고 색이 바래져서 깃이 상하게 된다.
72. Y셔츠 박음눈 3cm에 22개는 있어야 튼튼
다른 옷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와이셔츠의 경우 박음질이 잘못되면 터지기가 쉽다.
적어도 박음눈이 3cm안에 22개 이상 들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박음눈이 이보다
적으면 터지기 쉬울 뿐 아니라 세탁하고 나면 주름이 잡힐 수 있다.
73. 견직물 스칼프 벤젠에 넣고 여러번 흔들면 때 쉽게 빠져
견직물로 된 스카프의 물세탁은 절대 금물, 눈에 잘띄지 않는 스카프 한쪽 귀퉁이에 벤젠을 묻혀 봐서 색깔이 변하지 않을 때 커피병과 같은 빈병에 벤젠과 스카프를 넣고 여러번 흔들어 주면 때가 자연히 빠진다.
74. 옷에 묻은 촛농 일단 긁어낸후 종이대고 다림질하면 깨끗해져
옷에 촛농이 떨어져 굳어졌을 때는 우선 양초를 깨끗이 긁어낸 다음 옷 안팎에 종이를 대고 다리미를 뜨겁게 해서 다리면 나머지가 종이에 흡수된다. 만일 그래도 자국이 남아 있을 때는 헝겊에 휘발유를 묻혀 두드리면 말끔해진다.
75. 흰 옷이 누렇게 됐다면...
흰빨래는 쌀뜨물에 몇 번 헹궈내면 한결 윤이나고 하얗게 된다. 쌀뜨물은 처음 것은 버리고 두 번째 나오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또 흰 양말을 새하얗게 만들로 싶으면 레몬 두세 조각을 넣고 삶으면 된다. 러닝셔츠가 누렇게 되었을땐 달걀 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놀랍게도 희게 된다.
76. 레이스 커튼 몇군데 묶은후 세탁기 넣으면 엉키지 않아
레이스가 달린 커튼을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상하기 쉽ㅇ다. 따라서 우선 먼지를 잘 털어낸 다음 서너군데 고무줄로 묶어 세탁기에 넣는다. 그러면 몇장을 넣어도 서로 엉키지 않고 꺼내기도 좋다. 그리고 이것을 말릴 때는 굳이 빠랫줄에 말리지 않고 직접 커튼 레일에 매달아 두면 잘 마르고 좋다.
77. 커튼 세탁후 물에 분유 풀어 한번 헹구면 빳빳해져
커텐을 빨면 후들후들해지는데 빳빳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나일론이나 테트론 또는 유리섬유로된 커튼을 세탁한 다음 분유나 탈지유를 물에 풀어 그 속에서 헹구면 커튼이 풀을 먹인 것처럼 빳빳해진다.
78. 스웨터등 편물 식초 조금 섞어 헹구면 윤기 살아나
편물 옷을 자주 세탁하면 편물 특유의 윤기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스웨터를 세탁한뒤 마지막 헹구는 물에 올리브유나 식초를 한 스푼 정도 섞어서 잘 저은다음 헹구어 내면 윤택이 살고 촉감도 부드러워져 좋다. 순모로 된 스웨터는 샴푸로 빨면 질감이 되살아나고 옷감도 상히지 않는다.
79. 다리미질에 눌어붙은 화학섬유...?
다리미에 나일론 등 화학섬유가 눌어붙으면 다림질이 잘 안될 뿐 아니라 다림질하는 옷도 망가지기 쉽다. 이런 경우에는 신문지에 소금을 펴놓고 뜨거운 다리미로 그 위를 여러 번 문지르면 달라붙은 화학섬유가 깨끗이 제거된다.
화학섬유가 눌어붙지 않게 다림질하려면 화학섬유를 다림질할 때 다리미의 밑판에 치약을 조금 바라주면 이를 방지할 수 있다.
만약 흰옷을 다리다가 눌었을 때는 양파를 잘라서 눌은 천에 대고 문지른 다음 차가운 물에 흔들어 씻어주면 옷에 흔적이 남지 않은다.
80. 참기름 얼룩 벤젠으로 닦아낸후 물수건 사용을...
옷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묻어 얼룩이 졌을 때는 헝겊에 벤젠을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 다음 다시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 돗자리나 카펫등에 기름 얼룩이 졌을 때는 마른 밀가루나 중탄산소다를 얼룩진 곳에 수북이 쌓아 두었다가 하룻밤쯤 지난뒤에 털어내고 물걸레로 닦아내면 된다.
81. 와이셔트 목둘레 찌든때는...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는 목둘레와 소매안쪽이 가장 먼저 더러워진다. 목과 소매안쪽에 샴푸를 발라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찌든때가 깨끗이 빠진다. 그리고 빠래가 마른뒤 그 부분에 분말로 된 땀띠약을 뿌려 놓으면 때가 땀띠약 입자에 묻어 옷이 찌들지 않아 다음에 세탁할 때 힘들 게 솔질을 하거나 비벼 빨지 않아도 된다.
82. 스웨터는 목을 집어넣고 빨면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늘어나기 쉬운 스웨터를 소매부분이나 목부분, 허리부분이 늘어나지 않게 세탁하려면 이 부분을 안으로 접어넣고 빨거나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세탁하는 물의 온도도 적정온도로 맞추는 것이 좋고 너무 오래 물에 담구어 놓거나 오래 빠는 것도 옷을 늘어나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83. 젖은 무스탕 물기 닦은후 통풍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눈에 젖은 무스탕을 직사광선이나 불에 쪼여서 말리면 쪼그라들어 볼품이 없어진다. 따라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 다음 양복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새미가죽일 경우 물기를 닦아내고 그늘에 말린다음 새미용 나일론 브러시를 정성껏 쓸어서 털을 고르게 세운다.
84. 세탁기 안쪽 묵은때는 식초 풀어닦아
세탁기 안쪽이 더러워질 경우엔 물을 가득 채우고 식초를 한컵 붓고 휘저으면 웬만한 때는 물에 녹는다. 이래도 안될 경우에는 스펀진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닦아낸다. 바깥쪽의 때도 지우고 싶을 때는 세탁조에 물을 가득 넣고 주방세제를 잘 섞어 하룻밤 놓아둔다. 다음날 10-20분 세탁기를 돌려서 세제액을 씻어내고 물만 가득 채워 다시 세탁기를 헹궈준다.
85. 무슨 얼룩인지 분별이 안되면...
옷에 얼룩이 져 있을 때 대개의 경우는 금방 알 수 있으며, 오래된거나 본인이 아니면 무슨 얼룩이인지 잘 분간할 수가 없어서 지우는 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벤젠 → 알코올 → 물 → 세제액 → 암모니아수 → 식초 → 수산 → 표백제의 순서로 시험해 보는 것이 좋다.
86. 옷에 술이 묻었을 때
옷에 맥주 등과 같은 알코올 성분의 술이 엎질러져 얼룩이 졌을 때 곧바로 그곳에 담배연기를 뿜거나 물수건을 닦아주면 쉽게 빠지지만, 오래 된 얼룩은 물 8, 알코올 1, 식초 1의 비율로 섞은 물에 빨고 물로 헹구면 깨끗이 제거된다.
87. 옷에 주스․사이다․콜라가 묻었을 때
옷에 묻은지 얼마 안되면 엷은 소금물에 가제를 적셔 두드리듯이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그러나 오래 된 얼룩일 경우는 중성세제로 닦아내면 잘 닦인다.
88. 옷에 홍차․커피 얼룩이 지면...
옷에 홍차나 커피가 엎질러졌을 때는 곧바로 화장지에 더운물을 적셔서 얼룩진 곳에 대고 살짝 눌러주면 된다. 이렇게 해도 얼룩이 지지 않으면 탄산수를 이용한다.
우선 얼룩진 곳 밑에 손수건 등을 깔고 가제에 당분이 없는 탄산수를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낸다. 이렇게 하면 홍차나 커피의 색깔이 일단 빠지게 되는데, 옷을 팽팽하게 늘여잡고 또 한 번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완전히 빠진다.
89. 다리미 바닥이 껄그러우면 초를 바른다.
다리미 바닥이 껄끄러우면 잘 미끄러져 나가지 않아 다림질하기가 무척 불편하다.
이럴때는 양초를 연필 깎듯이 얇게 썰어 헝겊 위에 놓고 반으로 접어서 그 위를 따뜻한 상태의 다리미로 쓱쓱 문지른 다음 사용하면 매끄럽게 잘 다려진다.
90. 깃을 아래로 향해 말리면 주름 방지
합성섬유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는 다리지 않아도 입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재질이 합성섬유인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등을 말릴 때 깃 부분이 아래로 가게하고 단추를 위로 가게 하면 물방울이 밑으로 쏠려 주름이 펴지므로 다림질이 필요없다.
91. 혈액의 얼룩
즉시 찬물(더운물은 혈액의 단백질을 응고시킴)로 빨면 쉽게 지워지는데, 비벼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경우 효소세제액 40℃의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근뒤 물로 헹군다. 무즙을 내어 거즈등으로 문질러도 지워진다. 짭짭한 소금물에 담갔다가 빨아도 빠진다. 우유의 얼룩도 이와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92. 유색옷 빨래 탈색 방지
옷을 세탁하다 보면 탈색이 되는 옷이 생기기 마련. 탈색되는 옷 자체도 문제지만 탈색으로 다른 옷까지 물을 들이는 바람에 빨래를 망칠 수가 있다. 이럴 때 식초를 이용하면 탈색을 방지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먼저 탈색이 되는 옷을 골라 세숫대야에 담은 다음 물 2ℓ 정도를 넣고 중성세제 두 숟가락과 식초 한 숟가락을 타서 세탁하면 탈색이 되지 않는다.
물 2ℓ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 때는 음료수 병 큰 것이 보통 1.5ℓ이므로 이것을 활용하면 쉽다.
93. 비닐을 이용한 빨래 삶기
작은 그릇에 빨래를 삶으면 물이 넘쳐 곤란할 때가 많다. 이때 비닐보자기를 사용해 보자. 비누질한 빨랫감을 비닐보자기에 폭 싸서 삶으면 물이 넘치지도 않고 따로 뚜껑을 덮지 않아도 된다.
94. 빨래줄 자국이 나지 않게 하려면
다 쓴 두루말이 화장지 안에 들어있는 마분지 통을 이용하면 좋다.
빨랫줄에 그것을 끼우고 그 위에 널어 말리면 아무런 자국없이 빨래를 말릴 수 있다.
95. 비누를 절약하려면
헌 스폰지를 얇게 잘라서 비눗갑 바닥에다 깔아둔다. 그러면 스폰지가 물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비누는 언제나 뽀송뽀송~
96. 얼룩을 뺄 때는 흐린 날을 이용해라
얼룩빼기는 흐린 날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품이나 수분의 증발이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더 완만하게 이루어지기 때문. 급하게 증발하면 오히려 더 더러워진다.
'♥ 오솔길 사랑방 ♥ > 생활정보,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생활 아이디어 (0) | 2011.12.30 |
---|---|
식생활 아이디어 (0) | 2011.12.30 |
건강을 위협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 지방 (0) | 2011.12.30 |
직장맘들 고민 "나는 엄따, 우리 아이는 왕따?" (0) | 2011.12.30 |
생활의 달인이 전하는 생활의 지혜 (0) | 2011.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