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투자하라
비즈니스맨들에게 최고의 무기는 책이다. 가장 적은 돈과 시간을 들여 자기그릇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독서다. 만원만 투자하면 그 분야 최고 전문가의 노하우를 몽땅 살 수 있다. 책을 보는 사람은 사업을 뛰어 넘어 세상을 선도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책을 보지 않고 성공한 사업가가 있는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독서광이다.
일본 최고의 부자 손정의 회장은 “나는 1년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1만권의 책을 읽었다. 그 때 평생 살아갈 자산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책에서 성공의 길을 찾았다”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필자도 책 속에 모든 것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 정보, 돈, 직업, 심지어는 책 속에서 배우자도 구할 수 있다.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책 속에서 답을 찾아 보라. 그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답이 불쑥 튀어나온다.
가뿐한 책을 선택하라
책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책만 보면 잠이 온다는 사람도 많다. 하루에도 몇 권씩 쏟아지는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선택하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책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책과 친해져야 한다. 책과 친해지려면 책을 읽는 부담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읽는 것에 대하여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부담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남보기에 그럴싸한 책을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책은 남을 의식하거나, 유행하는 베스트셀러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기에게 잘 맞는 책은 어떻게 선택할까? 그 비밀은 간단하다. 가까운 대형서점을 방문하여 진열된 책 중에서 아주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구입하면 된다. 쉽고 재미가 있으면 계속 보게 된다.
예를들면 경제에 대해 배우려고 한다면 쉽게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좋다. 필자도 과거에는 책만 보면 잠이 올 정도였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여 지금은 아주 책을 좋아하는 상태로 바뀌었다. 한 달에 10권 정도는 가볍게 읽고 있다.
혹자는 쉽고 재미있는 책만 읽게 되면 편식에 대한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다 섭렵하게 되면 다른 분야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동하게 된다. 필자도 처음에는 처세분야를 읽다가 다음에는 마케팅 분야, 경영학 분야 등으로 영역을 넓히게 되었다. 편식에 대한 걱정 보다는 책과 친해 지는 것이 우선이다.
실전에 강한 책이어야 한다
당장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을 먼저 읽어라. 비즈니스의 개념과 역사를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낚시꾼에게 필요한 것은 고기를 어떻게 하면 많이 잡을 수 있는가를 배우는 것이 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이다. 다시 말하면 실용지식이 되어야지 학문적인 것에 머물러서는 곤란하다는 말이다.
책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높은 실적을 내기 위해서는 한 권으로는 부족하다. 지식이 실적을 낼 정도로 가공되려면 비슷한 부류의 책을 최소한 3권 이상 독파해야 한다.
필자도 처음 영업을 알기 위하여 시중에 출간된 책은 모조리 다 구입하여 읽었다. 이러면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전문가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면 새로운 시야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
1:1 법칙을 지켜라
비즈니스맨들은 책을 읽기 위하여 별도로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하루 한 시간’은 독서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1:1 법칙이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라. 지하철 타는 시간, 점심시간, 화장실 등을 활용하여 틈틈이 책을 펼치는 습관을 가져라. 필자는 휴일날 자녀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에 책 한 권을 다 보았다.
어떻게 시간을 만드는가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 한 시간 책에 대한 투자가 당신의 운명을 바꾸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자기계발 전문가인 브라이언트레시는 “자신이 선정한 분야의 관련서적을 하루에 한 시간 읽게 되면 3년 안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이다. 5년이면 국내 최고 전문가, 7년 안에 세계적인 전문가가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 권을 완전하게 소화하라
책을 소화하는 능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책은 많이 읽는 것보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생각하며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옛 선조들은 한 권의 책을 읽고 또 읽어 가죽표지가 닳아 헤어질 정도였다. 책은 많이 읽지 않았지만 몇 권에서 캐낸 선인들의 지혜는 오늘날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양과 질이 함께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둘 중에서 선택한다면 질이 우선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책에 애정을 표시하라
남이 쓴 책을 내 책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책을 내 것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먼저 책을 읽기 전에 빨강, 초록, 노랑 형광펜 3 개와 볼펜을 준비하라.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것은 빨강색, 그 다음에 와 닿는 것은 초록색, 가장 중요도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노랑색을 칠하자. 그리고 읽으면서 떠 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밑줄을 치고 책에 적는다. 포스트 잇에 적는 것을 권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은 책에 다 적어 넣을 수 있다. 포스트 잇을 붙여 놓게 되면 분실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어, 나의 경험으로 권장할 정도는 아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다 읽고 난 후에, 책 맨 앞에 자기 생각을 간단하게 적는다. 예를들면 “글자가 너무 많다. 그림이 이쁘다. 이런 문구가 와 닿았다.” 정도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한 권을 다 읽었으면 다시 그 책을 반복해서 읽어라. 이번에는 색칠과 밑줄 친 부분만 읽으면 된다. 대략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다. 한 권의 책을 이런 방식으로 꼭 3회 읽어보라. 그러면 완전하게 자기 것이 된다.
이와 같이 책을 읽게 되면 그냥 읽는 것 보다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다 읽고 난 후에 뿌듯함이 생긴다. 또 필기를 하고 색칠을 한 책은 단순한 하나의 책이 아닌 귀중한 자기 자산이 된다. 애정이 담긴 책은 시간이 많이 흐른 후에도 수시로 그 책을 다시 보기 때문에 책 속의 보물을 계속적으로 캘 수 있다.
터득한 지식을 성과로 연결하라
책에서 배운 것은 반드시 비즈니스에 접목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지식도 실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배운 것을 열매로 만들어 내는 유일한 방법은 비즈니스에 즉각 응용해 보는 것이다. 책을 보면 무수히 많은 아이디어가 떠 오른다. 그것들을 그대로 직접 실행해 보라. 예를들면 이미지메이킹에 관한 책을 보았다면 당신의 이미지를 확 바꾸어 보자. 그리고서 당신의 고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체크하면서 효과를 측정할 수 있을 것이다.
앨빈 토플러는 “지식을 가진 사람이 미래의 부를 소유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상에 지식은 넘쳐나고 있다. 이제 진정한 힘은 지식을 가공하고 창조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생산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개인이 승리하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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