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주방에는 양파가 있다,
양파의 모든 것!
- 양파
- 외피색에 따른 양파분류
어떤 종류가 있나
양파의 종류는 크게 출하시기, 모양, 외피색 등을 기준으로 구분한다. 출하시기에 따라 조생종, 중만생종으로 나누고 조생종은 구가 납작한 편편형 중만생종은 구가 둥근꼴인 편구형이다. 외피 색에 따라 적색, 황색, 백색 양파로 나누기도 한다.
- 월별 도매가격 추이(전국) 출처: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
올해 양파는 금값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양파, 올해는 그 값이 평년에 비해 매우 비싼 편이다. 전년산 재고부족 및 금년산 재배면적 감소와 동절기 이상저온에 따른 서릿발 피해 등 생육부진으로 출하물량이 적은 상태. 다행히 5월 들어 적절한 강우 등 기상여건이 좋아 생육이 호전되고 있고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이해 반입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차츰 가격은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평년대비 여전히 비싼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양파 고르기부터 보관까지
양파는 전체적으로 팽팽한 느낌을 주는 구형에 목부분이 가느다란 것, 겉껍질이 잘 건조되어 윤기가 나는 것, 만져보아 틈이 없고 육질이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 상처나 병해의 흔적이 없는 것, 흙 등 협잡물이 없는 것 등의 요건을 가진 것이 우량품이다. 눌러봐서 무르거나 싹이 난 것, 뿌리가 자란 것은 불량품이므로 피하도록 하자.
양파를 보관할 때는 은박지나 종이봉투에 싸서 보관하면 하고, 깐양파는 랩을 씌워두면 된다. 장기보관을 할 예정이라면 그물망 포장인 경우 그대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서 보관하고, 그물망이 아니라면 스타킹을 이용해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된다.
- 양파의 영양성분(100g당) 출처: 농촌진흥청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주며, 혈관을 막는 혈전 형성을 방지해 순환기장애(협심증, 심근경색, 뇌연화증, 뇌졸증 등)와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의 예방에 좋다. 간장의 해독작용을 강화시키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많아 간의 활동을 도와주고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이고, 주독을 중화해 간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설파이드라는 물질은 부족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유화프로필 성분이 혈당을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퀘르세틴과 알리설파이드 성분은 피하지방의 세포분화를 억제해 주고 콜레스테롤을 분해, 식이섬유는 당질과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지연시켜줘 결과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이 감소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 오솔길 사랑방 ♥ >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외선 차단 햇빛 만만하게 보다간 큰 코 다치지요 (0) | 2013.06.15 |
---|---|
"장(腸)박테리아 분석으로 당뇨병 예측" (0) | 2013.06.15 |
토종 식물로 암 억제하는 차 요법… 2년 동안 200여 명 면역력 높아져 (0) | 2013.06.07 |
손발저림 (0) | 2013.06.04 |
만성변비 (0) | 201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