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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5구간 (장수IC~ 철마산~ 계양산~ 스무네미고개)

호젓한오솔길 2019. 3. 15. 21:10

 

한남정맥 5구간 (장수IC~ 철마산~ 계양산~ 스무네미고개)


                                                          솔길 남현태


* 위 치 : 인천 남동구 장수동 - 경기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 일 자 : 2019. 03. 09 (토)

* 날 씨 : 맑음

* 동 행 : 알파인님, 산이좋아님, 뜸달님, 호젓한오솔길

* 산행코스 : 장수IC- 보세이고개- 물넘이뒷산(163m)- 철마산(202m)- 만월재- 만월산(187.1m)- 장고개- 철마산(165m)-

                   원적산(196m)- 아나지고개- 천마산(226m)- 중구봉(278m)- 장명이고개- 계양산(395m)- 꽃메산(133m)-

                   경인운하(굴포천다리)- 백석고개(98도)- 종알고개- 할매산(103m)- 문고개- 방아재고개- 서낭당고개-

                   세자봉(170m)- 가현산(215m)- 상주산(146m)- 스무네미고개

* 산행거리 : 39.32 Km (정맥거리: 39.32 Km)

* 산행시간 : 약 12시간 52분소요(이동시간 11시간 06분)


연일 숨통을 조이는 초 미세먼지 속에서도 계절은 어김없이 경칩을 넘기고 포근한 날씨가 한 며칠 이어지더니, 운제산을 비롯한 포항 근처 야산에는 벌써 진달래가 피어 화사한 꽃 사진이 폐북을 달구고 있다. 주변에 이미 봄이 물들어가는 3월 둘째 주에는 일요일 저녁에 아버님 제사가 있어, 진행 중인 한남정맥 5구간 산행을 토요일에 다녀오기로 한다.


이번 주에 산행하게 될 한남정맥 5구간은 지난 주에 산행을 종료한 인천 남동구 장수나들목에서 출발하여 철마산, 만월재, 만월산, 장고개, 원적산, 아나지고개, 천마산, 중구봉, 장명이고개, 계양산, 꽃매산, 경인운하를 건너, 백석고개, 종알고개, 할매산, 문고개, 방아재고개, 서낭당고개, 세자봉, 가현산, 상주산을 지나 경기 김포시 양촌읍 스무네미고개까지 약 39Km 거리에 이르는 조금은 지루한 산행길이 예상된다.


지난 달 27일과 28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정상 회담에서 영변 핵시설을 폐기하는 조건으로 대북제재를 풀어보려고 하던 북한 김정은에게 완전한 핵폐기 의사가 없음을 알아차린 미국의 트럼프가 회담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제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로 북핵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감으로 인하여 한반도 주변정세가 다시 오리무중이 되어버린 듯하다


먼 거리 기차를 타고 가서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한 북한의 김정은은 다시 동창리 미사일 발사대를 만지작거리고, 미국의 트럼프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북한을 더욱 옥죄이는 상황에서, 눈치 없는 문재인은 회담 결렬 원인을 미국 트럼프에게 돌리며, 대북제재를 뚫고 남한 혼자서라도 궁지에 몰린 김정은을 지원하겠다고 북한 퍼주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멀어질 대로 멀어진 한미 관계는 이미 물 건너 가고 있는 듯하다.


지금까지 매년 해오던 한미 군사 훈련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개밥의 도토리 같이 사사건건 골치 아프게 구는 남한 문재인을 버리는 정책이 미군 철수로 이어져 국가의 안보가 통째로 무너지는 참담한 사태가 발생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된다. 여론 조작 부정선거로 당선된 가짜 대통령을 앞세워 우리 민족끼리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국민들의 눈을 속인 연방제로 몰고가 나라를 통째로 김정은에게 넘겨주려는 종북 세력들의 속셈이 보이는 듯하다.


북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 용 생화학 무기는 분명이 남한 국민들에게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태평양 건너에 있는 미국은 북핵을 막으려고 애를 쓰고 있건만, 피해 당사국인 남한의 종북 좌파 대통령과 그 일당들은 죽어도 북핵을 폐기하지 않겠다는 김정은에게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가동 등 경제협력 자금을 퍼주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 꼴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오늘 산행은 거리가 조금 있는 관계로 산행 후 귀가 시간을 고려하여, 평소보다 1시간 앞당겨서 토요일 새벽 1시에 고속도로 포항 IC 에서 만나 출발하기로 한다. 밤 12시 2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도중에 뜸달님을 태우고 포항 IC 에 도착하여, 내 차를 고속도로 출구 쪽으로 옮겨놓고 잠시 기다렸다가 도착하는 산이좋아님 차를 알파인님이 운전하고 가다가 괴산휴게소에 들려서 내가 운전을 교대하여 오늘 산행 들머리인 '장수나들목'으로 향한다.


새벽 4시 25분경에 장수 IC 아래 식당 촌에 도착하여 길 가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니, 영하 2도라고 하는 날씨가 조금은 차갑게 느껴진다.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려고 하였으나 새벽에 운영을 하는 식당이 없어 그냥 산행을 진행하다가 날이 새고 해가 뜨면 도시락으로 아침은 후 가다가 백석고개에서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하고 서둘러 산행 준비를 하여 4시 30분경에 철마산을 행하여 출발을 한다.


수현로 가로등 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보세이고개를 알리는 표지판 아래 우리들의 리본이 달려 있는 고개에서 우측으로 어둠을 밝히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잠시 후 산정에 군부대 철조망이 둘러진 물넘이뒷산(163m)에 올랐다가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오르내리던 걸음은 철마산(202m) 정상에 올라선다.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한 철마산 정상에서 바람막이를 벗어 배낭에 넣고 철마산을 내려선 걸음은 만월재 고가도로 아래에 도착하여, 하얗게 서리가 내려 바닥이 미끄럽게 느껴지는 고가도로를 건넌다. SK 주유소가 있는 만월재 풍경 돌아보고, 나무계단 길 따라 만월정이 있는 산정에 올라서니, 인천 광역시 야경이 현란하게 펼쳐진다.


만월산(187.1m) 정상에서 기념사진 찍어주고, 이어지는 능선 길은 잠시 후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선 걸음은 도로를 건너고 아파트 단지가 있는 시가지를 지나 법성산(86m)을 알리는 나지막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서서히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밝아오는 법성산을 뒤로한 걸음은 백운공원과 해누리 달누리 극장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을 내려서고 대로변 시가지를 따라 아트센터입구 삼거리에서 경원대로 신호등 건널목을 건너 좌측으로 도로변을 따라 가다가 우측 선포산(144m)으로 오르니, 미세먼지 속으로 일그러진 아침 햇살이 솟아오른다.


선포산에서 바라본 좌측으로 미세먼지 뿌연 인천광역시 풍경과 '인천 아시안게임 십정경기장' 주변 모습 살짝 당겨보고, 아침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내리막길 내려서서 양지쪽 쉼터 정자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을 한다. 산행지도 상에 철마산(165m)으로 표기된 봉우리에 호봉산을 알리는 정상석이 세워진 봉우리를 뒤로하고 건너 가야 할 원적산을 바라보며 잘록한 절개지 아래 원적로가 보이는 비탈길을 내려선다.


가파른 절개지 아래 생태 이동 통로가 보이지만, 등산로는 절개지를 우측으로 돌아 6차선 도로 원적로 건널목을 건너고 원적산(196m) 정상을 향하여 잠시 가파른 발걸음을 이어간다. 원적산 정자를 지난 걸음은 능선을 따라 정겹게 오르내리다가 오가는 정성들이 모여 커다란 돌무더기를 쌓아 올린 봉우리를 지나 부드러운 능선길 따라 내려선다.


아파트단지 옆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고 교통 요충지 아나지고개 고가도를 건너면서 바라본 휘어진 인천대로에는 자동차들이 겁나게 달린다. 공사 중인 도로 위에까지 고가도를 건넌 걸음은 편도 5차선 건널목을 건너고 다시 발아래 고속도로가 지나는 루원교를 건너니, 고속도로 2개와 일반 자동차도로 3개가 지나가는 복잡한 아나지고개의 마지막 신호등 건널목을 건넌다.


대우자동차 아파트 앞을 지나고 하나아파트 사이 도로를 지나 천마산 등산로를 들어서면서 이어지는 걸음은 정자가 있는 천마산(226m) 정상에서 배낭을 풀고 잠시 쉬어간다. 천마산 정상에 달린 비닐 코팅된 표지판 아래 우리들의 리본은 먼저 산행을 다녀간 당산님과 민트님이 달아 놓았다.


천마산에서 조망이 트인 인천 서구청 쪽 풍경 사진에 담아보고, 멀리 가야 할 중구봉과 계양산 풍경 바라보면서 이어지는 걸음은 도중에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를 네 개나 지나 정상에 새벌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봉우리(287m)올라서니, 사실상 이 봉우리가 조금 전에 지나온 천마산 보다 높은 최고봉으로 일부 지도에서는 천마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새벌정 안내판에도 천마산 정상(287.2m)으로 표기되어 있다.


천마산에서 잠시 내려선 걸음은 '길마재'를 알리는 고개 쉼터의 안내판을 지나 잠시 오르막 계단 길 이어진 걸음은 돌탑이 있는 중구봉(276m)에 올라 커다란 정상석 앞에서 지역 산님의 도움으로 기념사진 찍혀본다. 중구봉 이정표를 뒤로하고 '징매이고개' 방면으로 내려선 걸음은 징매이고개 생태통로 안내판을 지나, 계양산을 올려다보면서 징매이고개를 건넌다.


'징매이고개 생태터널' 위에서 내려다 본 경명대로(8차선 도로)에는 바쁜 자동차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도로를 건너니 이 곳이 '중심성 터'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중심성지' 안내판이 설치 된, 나무계단 길 밟아 가파르게 오르던 걸음은 등산로를 따라 가쁜 숨 몰아 쉬면서 한남정맥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된 헬기장 봉우리에 올라선다.


높은 통신탑이 세워져 있는 산정에 산님들이 붐비고 있는 계양산(395m) 정상에 올라서니, 계양정 정자에서 쉬고 있는 산님들이 여유롭기만 하다. 계양산 정상석 앞에서 지역 산님의 도움으로 단체로 기념사진 찍혀보고 한가롭게 보이는 계양산 정상 풍경을 둘러보며 잠시 걸음 멈춘다.


계양산 정상에서 바라본 김포 쪽 풍경은 갑자기 미세먼지가 구름처럼 몰려드니, 바라보는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진다. 오늘은 조금 덜하다고 하지만, 사방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답답한 우리네 인간사가 내려다 보이는 오늘의 최고봉인 계양산에서 잠시 머물던 걸음은 오던 길로 돌아내려와 헬기장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가파른 비탈길 내려선다.


잠시 오르락 내리락 하던 걸음은 우측으로 철조망 울타리를 끼고 이어지다가 군부대 앞에 내려서고 다시 철조망 울타리 길을 따라 꽃메산(133m) 정상에 도착하여 잠시 쉬어간다. 꽃메산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선 걸음은 우측으로 '공항철도'변을 따라 잠시 걸어서 공항철도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아래 터널을 지나, 건널목을 건너 경인아라뱃길(굴포천) 목상교 쪽으로 향한다.


굴포천 철다리 위를 건너면서 바라본 한남정맥은 마루금을 잘라 물길을 낸 경인운하 양쪽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한 번 달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육로 운송에 비해 운송 시간과 경제성이 떨어져 지금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진 관계로 지나가는 배가 한 척도 보이지 않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경인 운하를 바라보며, 바람 시원한 목상교를 건넌 걸음은 산님들의 리본이 주렁주렁 달린 등산로에 접어들어 잠시 오르니, 황토 등산로에 땅을 파고 자전거 트랙을 만들고 자전거 동호인들이 몰려와 곡예를 하듯 사이클을 즐기고 있는 곳을 지난다.


이어지는 걸음은 다시 군부대 철조망 길을 따라 군부대 정문 앞 도로를 건너 잠시 능선 길로 이어지다가 시가지로 내려서서 백석고개 신호등 건널목을 건넌다. 점심 먹을 곳을 찾아 '조박사 장작불 가마솥설렁탕' 집에 들러 '한우 소머리국밥'으로 든든하게 점심을 먹은 후 낙엽 깔린 나지막한 야산 길 걸어올라 한남정맥 둥그재산(72m)을 알리는 봉우리를 지나서 다시 낙엽 길 내려선 걸음은 '종알고개' 4차선 도로를 건넌다.


종알고개 절개지 도로를 따라 오른 걸음은 골프 연습장 옆을 지나 나지막한 야산 길 오르내리며, 할매산(104.8m)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낙엽 길 따라 정겹게 내려서고, 롯데마트 앞 원당대로 건널목을 건넌다. 아파트단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공동묘지 사이 길 오른 걸음은 수많은 혼령들이 잠든 양지 바른 묘지 뒤쪽 능선 길로 이어간다.


능선 길 오르내리던 걸음은 검단로에 내려서고, 검단로를 건넌 걸음은 '검단 복지회관' 앞을 지나 검단 시가지를 통과한다. 시가지 사이에 조금씩 남은 숲 길을 지나 세자봉을 향하여 이어진 걸음은 등산객들의 옷에 먼지를 터는 에어 브러시가 설치되어 있는 서낭당고개를 건넌다.


잘 단장된 등산로를 따라 이어지는 가벼운 발걸음은 길가에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을 지나고 세자봉 등산로 이정표를 지나 가파른 나무계단 길 오른 걸음은 6각 정자가 설치되어 있는 세자봉(170m)에 올라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세자봉 나무계단 길을 내려선 걸음은 묘각사로 올라오는 시멘트 도로와 만나고 묘각사 앞에 도착하여, 한남정맥 안내판 앞에서 잠시 멈추었던 걸음은 안내판 뒤쪽으로 타이어 계단이 설치되었다가 폐쇄가 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잠시 숨가쁘게 올라온 가현산 정상에도 어김없이 군부대가 설치되어 있고, 철조망 울타리 우측으로 돌아간 걸음은 군부대로 올라오는 도로와 만나고 도로를 따라 내려선 걸음은 묘각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가현산 종합안내판 앞에서 잠시 멈추었던 걸음은 군부대가 설치된 가현산 정상을 피해 가현산 정상석이 설치된 조망이 좋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가현산 정상석 앞에서 지역 산님의 도움으로 기념사진 찍혀본다. 


가현산 진달래/ 윤소천 시비 앞에서 잠시 걸음 머물고 정성으로 쌓아 올린 돌탑 앞으로 훤하게 트인 서해 조망은 한남정맥의 끝자락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진달래 군락지 가현산 능선을 지나 육각정자가 있는 쉼터 봉우리를 지난다. 한남정맥 상주산(146m)을 알리는 봉우리를 지나 좌측으로 방향을 틀며 능선길 내려선 걸음은 생태 이동 통로가 새롭게 설치된 오늘의 종점 '스무네미고개'에 도착하여 절개지를 좌측으로 돌아 봉수대로 도로변에 도착하면서 산행 길은 종료된다.


새벽 4시 30분경에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장수IC 에서 출발하여 곳곳에 잘려진 한남정맥 마루금을 찾아 오르내리며 군부대와 고속도로 지하 터널을 돌고 돌아가는 약 39Km 거리에 12시간 50분 정도 소요된 조금은 지루한 산행을 마치고, 오후 5시 20분경에 경기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의 스무네미고개 아래 도착하면서 오늘 산행 길은 종료된다.   


김포 콜택시에 여러 군데 전화를 하였으나 인천 장수IC까지 가겠다는 택시가 없고, 어쩌다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도 모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못 간다고 한다. 하는 수 없이 지나가는 택시를 잡고 인천 택시를 쉽게 탈 수 있는 김포 시내까지 가자고 하니 시내 백화점 앞에 내려준다. 언재 올지 모르는 인천 택시를 기다리다가 어렵게 인천에서 손님을 태우고 와서 내리는 인천 택시를 타고 장수 IC까지 돌아오니 하산을 한지 2시간이 지나간다. 


오후 7시 20분경에 장수 IC에서 출발을 하여 고속도로를 달려오는 도중에 괴산휴게소에 들려 쇠고기 국밥으로 저녁을 먹은 후 운전을 교대하여, 조금 늦은 시간인 저녁 11시 10분경에 포항TG에 도착을 한다. 내 차를 운전하여 오는 도중이 뜸달님을 내리고 11시 30분경에 집에 도착하면서 제5차 한남정맥 산행 길을 갈무리 해본다. 

(2019.03.09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