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리, 팔, 어깨, 배 등 신체 여러 부위의 근육을 열심히 단련해야 하는 것처럼, 멋진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도 얼굴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웃을 때는 가장 많이 쓰이는 근육은 대협골근, 소근, 구각하제근, 구륜근 등의 입주위 근육이다. 다음 웃음법을 통해 이 근육들을 단련시켜보자.
* 도레미송 웃음법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레미송이 효과적이다. 다양한 근육을 풀어주며 얼굴근육을 자극하는 좋은 방법이다. 낮은 도에서부터 시작해 높은 도까지 각각 10초 동안 큰소리로 분명하게 소리를 낸다. 3번씩 반복한다. 이때 입술근육과 광대뼈, 그리고 턱 근육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방법은 거울 앞에서 자신이 원하는 미소가 만들어질 때까지 반복하는 것이 좋다.
* 하마웃음법 입주위 근육이 굳어져 간다는 것은 스스로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거울 앞에 서서 웃을 때 뭔가 웃음이 어색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면 바로 웃음근육이 굳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연세가 드신 분들은 얼굴의 근육, 특히 입주위의 근육인 소근이 굳어져 있다. 그래서 어쩌다 웃으면 어색한 웃음이 된다. 스스로 어색한 웃음임을 알기 때문에 웃는 횟수가 더 줄게 되고 나중에는 정말로 웃지 못하는 근육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하마웃음법은 굳어진 근육을 조금은 과격하게 찢어주는 웃음법이다. 하마가 힘껏 하품을 하고 있는 장면을 떠올린다면 이 웃음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앞에서 배운 다양한 얼굴 스트레칭을 연습한 후에 입을 쩌~억 벌린다. 가능하면 크게 벌린 상태에서 멈춘다. 10~15초 정도 멈춘 후에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옆으로 입술을 벌린다. 이때 가능하면 날숨으로 숨을 쉬면 좋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마웃음법으로 얼굴근육을 자극해주면 하루 종일 웃는 것이 자연스럽게 된다. 그리고 한번 활성화된 근육은 자꾸 웃으려고 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웃게 된다.
*순발력 웃음법 국내 굴지의 기업이며 지식경영으로 유명한 이랜드는 신입사원들에게 시키는 미소 훈련법이다. ‘하나’라는 말에 엄지와 검지를 V자 형태를 만들어 입주위에 대면서 입꼬리를 올린다. 이때 처음에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이 그토록 짓고 싶었던 미소를 만들고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나 동료에게 자연스러운지 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웃음인지 물어보면 더 좋은 웃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루에 300번 정도 순발력 웃음법을 반복하면 자연스러운 나만의 웃음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입이 쥐가 날 듯 뻣뻣해지고 말하기도 어렵지만, 조금씩 반복하다 보면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진다. ‘둘’이라는 말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 평소의 인상을 짓는다.
* 자연스런 웃음을 위한 하히후헤호 웃음법 ‘하, 히, 후, 헤, 호’ 연습을 통해 ‘아하하하하’ ‘이히히히히히’ ‘우후후후후후’ ‘에헤헤헤헤헤’ ‘오호호호호’와 같은 멋지고 자연스런 웃음소리를 만들어보자.
한번 웃음을 지으면 최소한 10초 정도는 유지하여야 연습도 되고 운동도 되고 탄력도 유지된다. 그리고 이때 팔을 움직이면 훨씬 웃기가 쉬워지고, 혼자서 해도 정말로 웃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신체를 움직이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근육운동을 해서 입 주위가 얼얼한 느낌이 들면 정확하게 따라한 것이다.
- ‘하’ 소리내기 큰소리로 ‘하’ ‘하’ 하고 두 번 소리를 낸다. 그리고 ‘하하하하하’를 다섯 번 연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음하면서 웃는다. 이때 가능한 입을 크게 하고 소리 낸다.
- ‘히’ 소리내기 ‘히’ ‘히’ 하고 두 번 소리를 낸다. 그리고 ‘히히히히히’를 다섯 번 연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음하면서 웃는다. 입꼬리를 한일자로 좌우로 당기고 입술의 근육을 긴장시킨다.
- ‘후’ 소리내기 큰소리로 분명하게 ‘후’ ‘후’ 하고 두 번 소리를 낸다. 그리고 ‘후후후후후’를 다섯 번 연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음하면서 웃는다. 입술을 가볍게 앞으로 내밀고 소리를 낸다.
- ‘헤’ 소리내기 큰소리로 분명하게 ‘헤’ ‘헤’ 하고 두 번 소리를 낸다. 그리고 ‘헤헤헤헤헤’를 다섯 번 연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음하면서 웃는다. 입꼬리를 의식하고 힘을 넣어 위로 올리는 것처럼 한다.
- ‘호’ 소리내기 큰소리로 ‘호’ ‘호’ 두 번 소리를 낸다. 그리고 ‘호호호호호’를 다섯 번 연이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음하면서 웃는다.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고 입에 사탕을 넣었다는 기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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