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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노루귀꽃

호젓한오솔길 2008. 4. 8. 22:23

 

* 노루귀, 노루귀꽃 * 

 

그저께 4월 6일 일요일날 침곡산으로 가족 산행길에서 담아온 노루귀꽃 사진들을 간추려 올려 봅니다.. 털이 포송포송한  연약한 대궁이 위에 노루의 귀 처럼 종긋하게 달린꽃들이 참으로 앙증맞을 정도로 아름답네요...색깔도 다양하고요..야생화의 진면목을 보는듯합니다....

 

노루귀는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꽃은 이른봄 나무들에 잎이 달리기 전인 3~4월에 자주색으로 피나, 때때로 하얀색 또는 분홍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꽃잎은 없고 6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3갈래로 나누어진 잎은 토끼풀의 잎과 비슷하며 꽃이 진 다음에 뿌리에서 나오는데,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귀 같다고 해서 식물이름을 노루귀라고 부른다. 민간에서는 식물 전체를 8~9월에 채취하여 큰 종기를 치료하는 데 쓰며,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노루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Hepatica asiatica
분     류 미나리아재비과
분포지역 한국(전지역)·중국·헤이룽강 등지
서식장소 산의 나무 밑

산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비스듬히 자라고 마디가 많으며 검은색의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뭉뚝하며 뒷면에 솜털이 많이 난다. 잎몸 길이 5cm 정도, 잎자루 길이 약 25cm이다.

4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색 꽃이 피는데 잎보다 먼저 긴 꽃대 위에 1개씩 붙는다. 꽃 지름은 약 1.5cm이다. 총포는 3개로 녹색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6∼8개 있다. 꽃받침은 대부분 연한 자줏빛이며 수술과 암술이 여러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털이 나며 6월에 총포에 싸여 익는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민간에서는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두통과 장 질환에 약으로 쓴다. 한국(전지역)·중국·
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Hepatica asiatic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높이 20cm. 뿌리에서 잎과 꽃이 모여남.
앞면에 흰 얼룩무늬가 있고 뒷면에 솜털이 남. 3갈래로 뭉툭하게 갈라지고 잎자루가 제법 김.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조각이 6~8개 정도 있음.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핌.
꽃받침조각 밑에 꽃받침처럼 보이는 총포가 3장 있음, 색깔은 보라, 진분홍, 흰색 등 다양함.
크기 0.5cm 이하. 녹색. 꽃이 진 자리에 여러 개 모여 맺힘.
비스듬히 자라 사방으로 뻗어나감.
관상용, 약용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다. 속명 Hepatica는 라틴어
Hepaticus(肝腸)의 여성형으로 잎의 열 편형이 간장과 비슷하다

꽃은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먼저 핀다. 뿌리에서 난 꽃대 끝에
   한 송이씩 달리고 색깔은 보라색, 진분홍, 흰색 등 다양하다.
     뿌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기 때문에
     보통 바닥에 넓게 펴져 자란다.

    꽃이 진 자리를 화탁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크기가 작은
   초록색열매가 2~10개씩 모여난다. 우리나라에서는 노루귀,
  섬노루귀, 새끼노루귀 등 3종을 볼 수 있다. 깊은 산속 계곡
 주변에 많으며, 잎과 꽃의 모양이 예뻐 화단에 심어 놓고
즐기기에 좋다. 풀 전체를 말려서 약재로 쓰기도 한다.



 

 

 

 

 

 

 

 

 

 

 

 

 

2008.04.08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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