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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고

호젓한오솔길 2010. 4. 13. 23:14

 

 

 

 산자고

 

기룡산 운곡지에서 시루봉 가는 골짜기에서 만난 이름 모를 야생화. 낙엽 속에 뽀시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들을 담아다가 그 이름을 알아보니 산자고 라고 한다. 뿌리가 마치 달래 처럼 닮아서 달래라고 나물로 캐는 이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잎을 자세히 드려다 보면 납작한 것이 달래와는 다르더군요.

 

 

 

 

산자고 []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Tulipa edulis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제주·무등산·백양사)·일본·중국

자생지

양지바른 풀밭

크기

높이 약 30cm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원형으로 길이 3∼4cm이며 비늘조각은 안쪽에 갈색 털이 빽빽이 난다. 꽃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 잎 모양의 포가 3장 달린다. 잎은 2장이 밑동에서 나온다. 줄 모양이며 길이 20∼25cm, 나비 5∼10mm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몸은 흰빛을 띤 녹색이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1∼3송이가 달리는데, 넓은 종 모양이며 위를 향하여 벌어지고 길이 2.5cm이다. 포()는 바소꼴이고 길이 3cm로서 2∼3개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둔하고 길이 2.4cm로서 흰색 바탕에 자줏빛 맥이 있다. 수술은 6개로서 3개는 길고 3개는 짧다. 씨방은 녹색이고 세모난 타원 모양이며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세모나고 둥글며 끝에 길이 6mm 정도의 암술대가 달린다. 포기 전체를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종기를 없애고 종양을 치료하는 데 쓴다. 한국(제주도·무등산·백양사)·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2010.04.11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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