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과로하거나 병증 저항력이 약한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요도구와 항문의 거리가 짧아 세균의 침입이 쉽기 때문이다. 수분섭취가 적어서 소변의 양이 적거나 화장실에 가고 싶은 것을 참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감기에 걸리거나 피곤해 있으면 발병하기 쉬워 평소에 몸을 차게 하지 않아야 한다.
방광염에는 오렌지, 브로콜리, 붉은 피망, 자몽, 연근, 삼백초 등이 좋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배뇨의 횟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 방광염에 걸리면 항상 재발할 염려가 있으므로 초기에 완치 되도록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삼백초즙 - 강력한 항균 작용 모든 병에 두루 쓰이는 삼백초는 약초 중의 왕이다. 삼백초는 방광염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 강력한 항균 작용 때문이다. 삼백초의 성분 중 하나인 데카노이루아세트알데히드는 코를 콕 찌르는 듯한 냄새의 주범. 하지만 이 성분이 세균을 죽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한여름 개화기 사이에 채집해 햇볕에 말린 삼백초를 뜨거운 물에 우려낸다. 빠른 효과를 바란다면 삼백초를 즙으로 만들어 그대로 마시면 더 좋다. 하루에 2~3번, 1작은술씩 먹는다. 효과는 빠르면 다음날부터, 늦어도 며칠 후에는 나타난다.
차전자 - 방광염·요도염에 탁월한 효과
여러해살이 풀인 질경이의 씨앗이 바로 차전자. 질경이는 위장, 간장, 심장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특별한 효과를 보이는데, 그 중에서 씨앗인 차전자는 방광염과 요도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차전자 5g에 물 3컵을 붓고 약한 불에서 푹 달여 마시면 좋다. 이 정도 양을 하루에 마실 양으로 잡는다. 여기에 신장 질환 계통의 대표적인 민간 치료약인 옥수수수염을 넣고 달이면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인동덩굴 - 이뇨 도와 세균 배출 인동덩쿨은 잎과 줄기에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인동덩굴의 꽃도 해열 해독 작용이 있어 감기나 이질 각종 종기에 효과적이다. 방광염에는 인동덩굴의 잎과 줄기에 파뿌리를 조금 넣고 달여 마시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