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사랑방 ♥/생활정보,지혜

상대방 핸드폰 꺼져 있으면 바로 끊으세요

호젓한오솔길 2011. 9. 2. 23:25

      상대방 핸드폰 꺼져 있으면 바로 끊으세요 상대방 핸드폰이 꺼져 있는 걸 모르고 전화를 걸면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사실 이 말이 나올 땐 요금이 안 올라가고 음성사서함을 이용할 때만 요금이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공중전화로 시험을 해보았더니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 하는 순간에 공중전화가 돈을 먹어 버렸습니다. 음성메세지를 사용한 것도 아니고 "고객의 전원이 꺼져있습니다" 이 말이 끝나면 바로 돈을 삼키는 공중전화... '음성'에 '음'자만 나오면 바로 돈을 먹습니다. 왜 그런가 해서 전화국에 알아 보니 SK, KTF 등등 모든 핸드폰 업체들이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이 말까지만 무료서비스가 되게 하고, 그 다음 멘트부터는 무조건 요금이 부과되게 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성사서함으로 연결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는 '음' 자만 나와도 통화료가 부과된다는 얘기죠. 음성 사서함에 들어가 음성을 남겨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아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일 것입니다. 이렇게 갈취한 돈만 해도 년간 수천억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어 연결이 안됩니다" 다음에 "이후로 요금이 무조건 부과됩니다"라는 멘트를 더 넣으면 고객이 알고 전화를 끊을텐데...... '음성' 자만 나와도 먹어버리는 전화! 나쁜 전화... 물론 공중전화 뿐만 아니라 가정용 전화든 핸드폰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돈을 먹어버리게 해 놓았답니다. "포항산친구들" 산우 여러분! 음성 멘트가 나올 때 공돈 나갑니다. 주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