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사랑방 ♥/그때 그시절

그 시절 그 때 그 이야기

호젓한오솔길 2011. 12. 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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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면 꿈 이야기 같지만
그 시절 그 때 그 이야기는
분명 꿈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한편의 구전으로 전해질 전설같은 이야기
그 시절 그 때 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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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칸에 아버지 어머니 아이들 네 댓명..
한 이불을 덮고 살았다.
초저녁에 지핀 군불이 새벽녁엔 방이 식어
온돌방이 냉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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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그 추운 아침에
부엌의 찬기를 맞으며 아침밥을 짓는다.
방이 따뜻해 진다. 아랫목으로 몰린 아이들이
서로엉켜 잠을 자다가 눈을 감은채 일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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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방에서 새우잠을 자다 보니
몸의 피로가 안풀려서 그런 것이다.
세수하고 학교가라는 어머니 독촉에
세수를 하는둥 마는둥 한다.
일 학년 막내는 대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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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도 떨어지지 않게 세수를 한 막내를
어머니가 다시 세수시킨다.
막내는 아프다고 야단 이다.
얼굴에 붙은 때를 씻자니 아픈거다.
아침밥이라야 쓰레기국에 묵은 김치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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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온식구가 한 이불속에서 살았다.
한 이불속의 정이 흠뿍 배었다.
미운정 고운정이.....
그래서 가족의 정이 퍽도 깊었다.
슬픔도 기쁨도 함께 했던 한이불 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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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년 전 만 해도 우리들의 삶이이 바로 그랬다.
지금 한 이불 한사람, 모두 그렇게 살다 보니
생각도 각각되어 저렇게들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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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 어려운 시절의 고생을 생각 하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없지만,
그 티없는 정을 생각 한다면
금방이라도 되돌아가고 싶은...
그 정이 깃든 한이불속의 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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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그 때 고생스럽던 이야기는 잊혀지고
그래도 그 때 그 시절 그 이야기가 듣고 싶어진다.
함께 고생을 나누었던 그 때 그 시절 그 사람들이
마냥 그립기만 하다.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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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庭박 태훈의 해학이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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