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쌀 땐 빈틈 없이 촘촘하게… 추억의 비빔밥도 OK!
도시락통이 아무리 예뻐도 내용물이 폼 나지 않으면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다. 월간 '수퍼레시피' 박성주 편집장이 도시락 멋지게 싸는 팁을 소개한다.
- ▲ “제 도시락 어때요?”서류가방과 함께 들고 다녀도 튀지 않는 직장인 전용 도시락. 남성 샐러리맨들에게 인기다. 락앤락 제품./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빈틈없이 싸라:운반 중 내용물이 한쪽으로 쏠리기 쉬우니, 틈새가 생기지 않도록 담는 게 기본. 남는 공간엔 오이나 단무지, 방울토마토 등을 반찬을 겸해 채워 넣자.
김치는 돌돌 말자:국물이 샐 위험 없다. 2cm 폭으로 길게 썰어 국물을 살짝 짜낸 후 돌돌 말아 담으면 먹기도 편하고 모양도 예쁘다.
나물은 달걀말이로:시금치나 애호박, 무나물은 여름에 상하기 쉽고 물기가 생길 수 있으니 달걀말이로 활용한다.
장조림과 버섯의 궁합:불고기나 장조림은 식으면 뻣뻣해져 맛이 없다. 고기 양을 줄이고 버섯을 넉넉히 넣어 요리하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다. 장조림을 살짝 찢어 고춧가루와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버무리면 색다른 맛.
- ▲ 추억의 비빔밥
생채소와 쌈장이 최고:파프리카나 오이, 당근 등을 한입 크기로 썰어서 쌈장과 함께 넣어주면 도시락이 한결 상큼하다. 생채소는 작은 지퍼백에.
과일껍질 활용하기:반찬은 반드시 칸을 나눠 담고 국물이 없는 절임이나 생선구이는 상추나 깻잎을 깐다. 오렌지나 레몬의 속을 파내고 반찬을 담아도 좋다.
멸치볶음엔 호두를:늘 먹는 멸치볶음에 호두나 말린 과일을 넣어 함께 볶거나, 오징어채에 불린 무말랭이나 데친 마늘종을 함께 넣어 볶으면 더 맛있다.
덮밥은 반조리해서:버섯이나 닭고기, 불고기 등을 걸쭉한 국물이 생기게 끓여서 밀폐용기에 담아간다. 밥도 밀폐용기에 준비해 이들 요리를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돌리면 즉석 덮밥이 된다.
김밥? 양배추 롤밥:김밥 대신 데친 양배추에 밥을 말면 색다르다. 속 재료는 매콤하고 짭짤하게 조린 닭고기나 맛살이 잘 어울린다.
추억의 비빔밥:밥 위에 몇 가지 밑반찬이나 나물을 올리고 고추장을 올린다. 통깨나 참기름을 뿌린 다음 뚜껑을 덮는다. 먹기 직전에 잘 흔들어 뚜껑을 열면 추억의 즉석 비빔밥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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