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코 생김새 보면 알 수 있는 것들
코는 우리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함으로써 예로부터 관상학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해온 신체기관이다. 요즘은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에 이어 코 성형수술도 흔해졌다. 이러한 코를 통해서 건강상태도 손쉽게 체크해볼 수 있다.
◇부어있는 콧대… 축농증
축농증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콧대의 옆 부분이 부어있다. 코 안의 부비동이라는 곳이 부어있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코가 막히기 쉽고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된다. 결국에는 산소가 뇌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력까지 감퇴할 수 있다.
◇딱딱해진 코끝… 동맥경화
단 음식이나 과일, 기름 등을 많이 섭취하면 코끝이 부어오를 수 있다. 이는 심장과 같은 순환기나 방광과 같은 배설기관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코끝이 딱딱한 것은 동맥경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고기, 치즈, 참치, 가다랑어 같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코끝이 딱딱해질 수 있는데 이것은 간이나 전립선 등의 장기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갈라진 코끝… 심장질환
코끝이 갈라진 사람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과일, 주스, 흰쌀, 백설탕, 청량음료, 꿀, 약 등을 과다 섭취했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심장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임신 중일 때는 당도가 높은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휘어진 코… 내부 장기질환
코는 등뼈를 나타내는데, 코가 왼쪽으로 휘어진 경우라면 신체의 좌측에 위치한 장기 즉, 비장, 하행결장, 왼쪽 폐, 왼쪽 콩팥, 왼쪽 난소 등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른쪽으로 휘어진 코도 마찬가지로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휘어진 코는 코뼈의 이상이므로 내부 장기를 걱정하기 보다는 코뼈 자체의 수술을 고려해본다.
◇색이 변한 코… 순환장애
코끝이 자줏빛으로 변했다면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장의 수축 운동이 비정상적이어서 신체의 각 부위로 피를 충분히 보내지 못하면 코끝의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염분이 많은 음식이나 육류는 과다섭취하면서 채소는 부족하게 섭취하면 심장이나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코끝이 하얗게 변할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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