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친구
솔길 남현태
모진 지병을 이기고
다시 산악회를 찾은 여인
반가운 마음이 앞서
부처님 오신 날 불심이 담긴
동자승 사진 한 장
카톡 보낸 인연으로
서로가 편하게
산행소식 주고 받으며
좋은 글과 안부를 전하고
회신을 기다리는
스스럼 없는 카톡이
아름다운 산정인가보다.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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