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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때 그시절 추석 귀향길

호젓한오솔길 2006. 1. 28. 10:10



추석 한산한 시장에 나온 어머니. (동대문시장. 1962년9월10일)






귀성객으로 붐비는 서울역.(1967년 9월16일)






초만원을 이룬 귀성열차. (1968년 10월5일)






콩나물 시루 같은 객차에나마 미처 타지 못한 귀성객들은 기관차에
매달려서라도 고향으로 가야겠다고 거의 필사적이다.
기적이 울리는 가운데 기관차에 매달린 두아낙네의 몸부림이 안타깝다.(1969년 9월24일)






정원87명의 3등객차 안에 2백30여명씩이나 들어 찬 객차 안은 이젠
더 앉지도 서지도 못해 짐 얹는 선반이 인기있는 침대(?)로 변하기도.(1969년 9월24일)






추석을 이틀 앞둔 24일 서울역은 추석 귀성객들로 붐벼 8만1천여명이
서울역을 거쳐 나갔다.(1969년 9월24일)






8만 귀성객이 몰린 서울역엔 철도 직원외에도 사고를
막기위해 4백80여명의 기동 경찰까지 동원,
귀성객들을 정리하느라 대막대기를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데모 진압장면을 방불케했다.
(1969년 9월24일)






귀성객이 버스 창문으로 오르는등 고속버스정류장 대혼잡
(광주고속버스정류장 1970년 9월14일)






삼륜차까지 동원되어 1인당 1백원에 성묘객을 나르고 있다. 홍제동.
(1970년 9월15일)






60~70년대에 선보였던 대표적인 추석 인기 선물 - 설탕세트.






추석 귀성객 (1980년)






광주행 고속버스표를 예매한 여의도광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삽시간에 표가 동나버렸다. (1982년 9월19일 정오)






짐인지 사람인지... 귀성버스도 북새통. 연휴 마지막날인 3일
한꺼번에 몰린 귀성객들로 짐짝처럼 버스에 오른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관광버스 짐싣는 곳에 승객이 앉아 있다.(1982년 10월3일)






추석 고향길은 멀고도 불편한 고생길. 서울역 광장은 요즘 귀성객들이
하루 10여만명이나 몰려들어 민족대이동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1985년 9월29일)






멀고 먼 귀성길 5일부터 추석귀성 열차표 예매가 시작되자 6일 발매되는 호남선
열차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앞자리를 뺏기지 않기위해 텐트와 돗자리까지 동원,
새우잠을 자며 날새기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1992년8월6일)






가다가 쉬다가... 추석인 14일오전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는
귀성객과 성묘객들의 차량이 몰려 평소보다 2~3배나 시간이 더 걸리는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1989년 9월14일)

 
출처 : 블로그 > 창고 | 글쓴이 : 나그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