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자료실 ♥/좋은글,사진

밤에입는 정장

호젓한오솔길 2006. 7. 11. 23:42

 

계속되는 마른 장마속에 어제 태풍이 지나간 뒤

 오늘은 날씨가 활짝 개었다..

 

2006.07.11 (화요일)

 

* 아침 : 06시 10분경 동녁 하늘..

* 아침 사진

* 아침 사진

 

 

 

* 저녁 : 18시 40분경 석양 무렵의 동녁 하늘..

 

 

오늘은 장마속에 모처럼 맑은날..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하도 화창하여 얼른 카메라를 들고..

똑같은 방향으로 아침과 저녁에 사진을 찍있는데

아침, 저녁의 구름 모양이 하도 비슷하여..

올려 보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밤에 입는 정장 **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새댁의 방문을~

시어머니께서 여셨다


마침 신랑이 퇴근을 하는 시각이라 옷을 죄다 벗고 있었는데

그 광경을 본 시어머니께서 놀라



"얘야 어찌 그 모양으로 있느냐"


새댁 왈 ~~


"어머니 이렇게 있는 것이 제가 밤에 입는 정장입니다"

아~ 그렇구나 요즈음 젊은이들은 밤 정장이 그렇구나 생각하고선


그 다음날


시어머니도 영감님께서 마실 다녀오는 시각에 며느리처럼 훌훌 벗고

계셨더니 그 광경을 보고 놀란 영감님 왈



"옷이 없소, 손이 없소 망측 하게시리"


자랑스럽게 할머니 왈


"영감 며늘아기가 하는 말이 이 차림이 밤에 하는 정장이라네요“


요즈음 젊은이들은 다 밤에는 이렇게 정장을 한다 해서..

나도 이렇게 차려입었소.

 

어째 보기가 좋지 않소 ?"

하신다



그랬더니 한참 할머니를 째려보시던 영감님 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그 제발 옷 좀 다려 입으시오"

'♥ 오솔길 자료실 ♥ > 좋은글,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기의 표적..!  (0) 2006.08.04
어느 40대의 고백  (0) 2006.07.12
행복해지는 습관  (0) 2006.05.09
남자는 마음으로.. 여자는 얼굴로 늙는다.  (0) 2006.05.04
베푸는 사랑  (0) 200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