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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매너

호젓한오솔길 2007. 4. 25. 13:32

 

* 음주 매너 *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을 접할 기회가 많다. 특히 비즈니스의 많은 부분은 음주문화를 통해 이뤄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그러나 단합과 조직문화를 앞세운 강압적인 술잔 돌리기 등 뒤끝이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주도(酒道)'라 하여 술 마시는 법을 꽤나 따지면서도 그에 대한 예절을 바르게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번 주는 우리나라의 전통 음주문화인'수작문화(酬酌文化)'를 통해 술잔을 주고받으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술자리의 좌석

= 어느 자리에서나 상석의 위치는 비슷하다. 방 아랫목이나 벽을 등지고 앉아 출입문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상석이다. 차석은 상석의 맞은편 좌석이 된다. 아랫사람이 상석에 미리 앉아 있을 경우 예의 없는 사람으로 간주될 수 있으므로 연장자 또는 모임의 주체가 상석에 앉을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술잔을 권할 때

= 우리나라의 음주예절은 아랫사람이 어른이나 윗사람에게 먼저 잔을 올리는 것이 예의. 잔을 올릴 때 왼손바닥으로 오른손 손목을 가볍게 받쳐 든 다음 오른손으로 술잔을 공손하게 받쳐 들어 잔을 올려야 한다. 예전에는 술잔을 받고 난 뒤에는 곧 연장자에게 술을 권하는 것이 예의였다. 요즘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상대방 의사를 확인한 뒤 술잔을 권해야 한다. 자신이 마신 술잔을 권할 때는 냅킨 등을 이용해 입술이 닿았던 부분을 깨끗하게 닦은 다음 권한다.


◇술잔받기

= 술자리에서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는 이유로 첫잔을 받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고 잔을 받은 뒤 술잔을 입술에 대는 정도로 예를 표하면 된다. 술잔을 받을 때는 반드시 오른손으로 받아야 한다. 이때 가볍게 목례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술잔을 받은 후 바로 내려놓으면 달갑지 않다는 뜻으로 보이므로 일단 입에 대어 조금 마신 후에 내려놓아야 한다. 술잔의 3분의 1 정도는 항상 남겨놓고 다른 사람이 권할 때 비우고 받도록 한다.

 

 

 

◇술 따르기

- 온돌방인 경우 두 무릎을 꿇거나 왼쪽 무릎을 꿇고 오른쪽 무릎을 세운 자세로, 테이블 의자인 경우 일어선 자세로 따른다.


- 술병인 경우 오른손으로 병의 목을 쥐고 왼손 손바닥이나 검지를 오른손 손목에 가볍게 받쳐 들고 따르면 된다.


- 주전자일 경우 오른손으로 주전자를 들고 왼손으로 주전자의 뚜껑을 가볍게 누른 자세로 따른다. 술잔의 90%정도 적당히 따라야 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음주매너는 과음과 폭음을 피하는 것. 술로 자제력을 상실할 경우, 대인관계에 피해를 주고 사회생활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술자리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끝으로 전날 술자리에서의 실수나 해프닝은 가급적 화제로 삼지 않도록 하는 매너도 잊지 말도록!

                                                           <이현주의 파워 이미지테크>

 

 

 

누구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가끔씩 술 좌석에서 잘 안지켜지는 것이 술자리의 매너이지요..

처음에는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한 술자리가.. 한잔 두잔 술이 들어가다 보면 때로는 술이 사람을 망가드려 어쩌다 간이 부은 사람이 나와서 위 아래도 없는 * 판을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평소에 쌓인 대인간의 불만을 한잔 마신 술 기운으로 풀려고 하는 비겁한 사람도 있지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는 항상 술이 있고..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술자리가 마지막에 끝날 때 쯤에는 꼭 한 두 사람이 고주망태가 되어 말썽을 부림으로 인하여.. 전체 분위기에 재를 뿌리듯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광경도 가끔은 대하게 됩니다...본인의 술 버릇을 미리 알고 자기 체질에 맞게 적당히 마실줄 아는 음주문화가 빨리 정착되어야 겠습니다...ㅎ

2007.04.25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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