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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12 훈(訓)
1. 물은 생명의 원천(源泉)이며 모든 생물에 활력(活力)을 부여한다.
2. 물은 장애(障碍) 앞에 굴하지 않고 인내(忍耐)하며 힘을 합하여
자기의 진로(進路)를 개척하는 용기(勇氣)를 갖고 있다.
3. 물은 부드럽고 겸손(謙遜)하여 가장 낮은 자리를 스스로
찾아 간다.
4. 물은 고였을 때는 스스로를 맑히며(自淨) 흘러서 운반(運搬)의
수단(手段)이 되며, 남의 더러움을 씻어주는 헌신(獻身)의 표본이 된다.
5. 물은 만물(萬物)의 표준물질(標準物質)이며 무한(無限)의 지혜(智慧)와 불변의 진리(眞理)를 상징한다.
6. 물은 기체(氣體)와 액체(液體)와 고체(固體)가 되고 다시 무형(無形)의 빛으로 화하여 우주(宇宙)를 순환(循環)하여도 자기의
본성(本性)을 잃지 않는다.
7. 물은 인체(人體)와 우주(宇宙)를 자연(自然)의 이상(理想)에 따라 쉬지 않고 순환(循環)하면서 조화(調和)와 창조(創造)의 주역(主役)이! 된다.
8 물은 흩어진 것을 융화(融和)시키는 포용성(包容性)과 굳어진 것을 용해(溶解)하는 친화력(親和力)을 갖고 있다.
9. 물은 불을 이기지만 여의치 않을 땐 증발(蒸發)하며 넘칠 땐 스스로 물러나며 추울 때 얼어서 자중(自重)하여 자기의 분수(分數)를 잃지 않는다.
10. 물은 자기(自己)의 본질(本質)을 찾아 쉬지 않고 뭉쳐서 강(江)을 이루고 대양(大洋)을 충만(充滿)케 하며 불의(不義)를
심판(審判)하는 위력(威力)을 갖는다.
11. 물은 생활(生活)과 생산(生産)의 원동력(原動力)이 되어 무한히
공헌(貢獻)하면서도 하등의 보답(報答)을 바라지 않는 봉사자(奉仕者)의 표본(標本)이 된다.
12. 물은 인체(人體)와 지구(地球)의 7할(割)을 점하고 있는
지배자(支配者)이면서도 자만(自慢)하거나 평형(平衡)을
잃지 않는다.
, < 작자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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