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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산

호젓한오솔길 2007. 12. 28. 20:38
山 / 이/ 상/ 열
두 다리를 대지에 묻은 山은, 오로지 침묵의 무게로 버티고 있다 세상 사람들 목청껏 소리 질러도 山은,그저 바람소리만 귀담아 들을 뿐 어쩌다 쉰 소리 실려오면 아예 귓문을 닫는다 우리가 삶이 무언지 조금씩 깨닫기 시작 할때 늦게나마 조용히 산을 찾으면 山은, 비로소 넓은 품을 열어 한 없이 편안하게 우리를 깜싼다.
출처 : mu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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