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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대 등산사, 국내 등반사

호젓한오솔길 2007. 12. 28. 20:40

고대 등산사

 

산은 창세기 때부터 지반의 융기, 습곡, 단층 작용에 의하여 지표가 변동된 형태 중에서 높이 솟은 부분이다.

이렇게 해서 생긴 산은 태고적부터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변모해 왔다. 적어도 250만년전 고대인들은 외적인 야수들에 대한 공포와 대자연의 맹위에 저항하면서 걷기 시작한 것이 등산운동의 시초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것은 등반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이 없이 단순히 생존경쟁에 승리하기 위한 방편으로 산을 오르내렸을 것으로 생각된다. 세계 등반의 발전사는 계속 논의하기로 하겠습니다.

 

 

 

국내 등반사

 

고대인은 산을 신격화하여 높은 산에는 잘 오르려 하지 않았습니다. 옛날 우리나라의 등반을 살펴 보면 혜초스님의 723~727년의 파밀지역 순방은 신앙, 또 고구려 출신으로 당나라에 귀화한 고선지 장군의 747년의 달콧트 고개(4,572m)진출은 정벌의 형태를 빌린 등산의 한 유형으로 볼 수 있으며 삼국시대의 화랑은 학문적 탐구의 대상으로 산에 올랐으며, 특히 삼국시대에는 산은 종교적 활동의 산실이었다.

우리나라의 고대 등산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등산이 단순한 생활수단의 형태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이해되고 개척되어 이조말기에 이르러 서양문물의 전래 실학 사상의 보급으로 더욱 발전 되었습니다.

그후 1920년까지는 일제하에서 모든 영역에 걸쳐 운동이 중단된 시기여서 산악계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고 의미를 주어 본다면 내일의 산악관을 정립하기위한 잠재적인 능력의 배양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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