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무꽃
국수나무는 옛날 어릴적 시골에서는 국시댕 이라고 불렀는데.. 나무를 가르면 심부에 구수(국시) 같은것이 부드러운 연필심 처럼 박혀 있어서 그러는 줄 알았네요... 어릴적에 찔레가 없을 때는 보드라운 새순을 꺽어서 찔레 대신으로 먹기도 했는데 찔레보다 맛은 없더군요..지난 추억을 더듬으며 간간이 담아온 국수나무 사진을 정리해 봅니다..
국수나무꽃
Stephanandra incisa 분 류 분포지역 서식장소 크 기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 명
장미과
한국(함북 제외)·일본·중국
산지
높이 1∼2m
수국(繡菊)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잔가지는 둥글고 잔털 또는 선모가 있다. 턱잎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잎은 길이 2∼5cm로 어긋나고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표면에는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10cm이다. 5∼6월에 지름 4∼5mm의 연한 노란색 꽃이 새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끝이 날카롭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10개로 꽃잎보다 짧다. 열매는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고 잔털이 많으며 8~9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으며 양봉 농가에서는 밀원식물로 쓴다. 한국(함경북도 제외)·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같은 모양으로 5갈래로 갈라져서 나비같이 되는 것을 나비국수나무라 하며 경기도(수락산)·제주도에 분포한다.
2009.06.30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