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야간운전에 눈은 혹사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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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바로 장시간 운전과 길어지는 야간활동, 수영장 물과의 접촉 등으로 피로도가 커지는 눈이다. 또 일교차가 크고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요즘 같은 때에는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눈병이 생기기 쉽다. 특히 배기가스 등 각종 유해성분과 먼지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해 시력을 떨어뜨린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교통정체를 피해 야간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반대편 자동차 전조등 불빛에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이 때문에 운전 후 눈이 침침해지거나 눈 주위에 통증이 생기며 심하면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름철 운전 시 자동차 에어컨은 눈 건강을 위협하는 주적이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은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기 쉽다.
운전 중에는 어떤 선글라스를 끼면 좋을까?
운전 중에는 회색 선글라스가 좋다. 야간운전 시에는 황색, 갈색 렌즈가 좋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차단률이 70% 이상, 코팅렌즈의 농도는 70~80%인 것이 적당하다. 너무 진한 선글라스는 동공을 확대시켜 오히려 자외선을 더 많이 받아들이므로 착용했을 때 눈이 보일 정도의 제품이 좋다. 렌즈의 밝은 정도는 전체적으로 동일한 것이 좋으며 차이를 둘 경우 위쪽보다 아래쪽이 밝은 것이 낫다. 운전자는 대부분 운전 중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 자동차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더운 날씨에 차 안에 선글라스를 오래 놔두면 테가 틀어지거나 렌즈가 깨질 수 있으므로 여름이나 겨울 등 일교차가 심한 계절에는 선글라스를 휴대하거나 케이스 안에 넣어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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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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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야간에 운전을 하지 말고 피치 못해 운전을 할 경우 1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데, 5~10분 정도 눈을 지그시 감는다. 차 안에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건조하지 않다. 눈이 뻑뻑해지면 인공누액을 점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에어컨을 켤 때에는 안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바람의 방향을 허리 아래로 해 바람이 눈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한다.
Just 5minute! 눈의 피로를 푸는 안구 운동
① 눈을 뜬 채 안구를 위에서 아래로 8번 움직인 뒤 방향을 바꿔 8번 움직인다. 각각 4회 반복한다.
② 좌우 마찬가지 방법으로 운동한다.
③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안구를 8번 돌린다. 반시계 방향으로 8번 반복한다.
④ 눈물이 촉촉하게 날 정도로 5번 정도 눈을 힘껏 감아 안구를 수축시킨다.
⑤ 양 손바닥을 비벼 손바닥에서 열기가 느껴질 때 손바닥을 눈 위에 대고 좌우로 5번씩 돌린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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