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자료실 ♥/산글,산행자료

[스크랩] 등산가기 전 체크 필수,나의 등산문화지수는?

호젓한오솔길 2010. 11. 26. 10:16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마춤인 본격적인 가을 등산시즌을 맞았는데요,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해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이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전국 100대 명산을 포함한 주요 등산로에서 추진됩니다.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5명 가운데 4명이 1년에 한번 이상 등산을 즐기고, 약 1천 5백만명 정도가

매월 정기적으로 산행을 할 정도로 등산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산을 아끼는 마음은 아직 그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아요. 

무분별한 등산활동으로 인한 산림훼손도 많고,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쾌적한 등산환경 조성을 위해 범국민 등산문화 개선운동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요,

‘흔적을 남기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등산문화 개선운동은 전국 100대 명산의 등산로

입구 등 등산객이 많이 모여드는 현장과, 온라인상에서 등산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을 대상으로 캠페인이 동시에 추진됩니다. 

 

 

  <사진출처 : 산림청> 

 

우선,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문화 운동’ 대형 사인판이 설치되고 서명운동을 통해

등산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등산객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흔적 남기지 않기(LNT : Leave No Trace)’

7대 원칙 이행 캠페인도 함께 추진합니다.

‘흔적 남기지 않기(LNT : Leave No Trace)’ 7대 원칙이 뭔지 궁금하시죠?

 

 

 <이미지 출처 : 산림청>

 

갑작스런 날씨 변화, 위험 및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는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방문할 지역에 관한 규정이나 규칙을 알아두세요.

쓰레기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남은 음식을 다시 포장해서 가져오시고요~.

원칙 2에서 말하는 바닥이 단단한 곳이란 정비된 등산로, 야영장, 바위, 자갈, 건초, 눈을 말합니다.
호수와 계곡가에서 적어도 6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야영하여 수변지역을 보호하시고, 

좋은 야영장이 있지만 지정된 곳이 아니라면 야영장 위치를 바꾸지 마세요.

 

 

 

 

 

 

 

 

 

 

 

 

 

 

 

 

 

쓰레기를 바르게 처리하는 것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등산'이 되기 위해서 필수죠.
가지고 온 것은 가지고 가세요. 몸이나 그릇을 씻으려면  물을 시냇가나 호수로부터

60미터 정도 떨어진 곳까지 길어온 다음에 적은 양의 생물분해성 비누를 이용하여

씻으시구요. 사용한 물은 주변에 흩어 뿌리시고요.

 

산에서 불은 정말 조심해서 다뤄야 하는데요,

모닥불은 주변지역에 오래도록 영향줄 수 있습니다.

경량 버너를 이용하여 조리하고 야간에는 손전등을 이용하세요.

불을 피울 수 있는 곳에서는 주변에 둘레를 파고 불을 피우고, 불을 작게 유지하세요.

손으로 부러뜨릴 수 있는 작은 나뭇가지를 이용하고,

모닥불을 완전하게 끈 다음 차가워진 재를 뿌리세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등산객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먹이를 주면 야생동물의 건강에 해롭거나 자연습성이 변할 수 있거든요.

               <사진출처 : 산림청>

어디에나 있는 예의가 등산에도 필요합니다.

등산로에서 짐을 가진 사람과 마주쳤을 때에는 아래쪽으로 비켜 주세요. 

힘들어서 쉴 때는 등산로나 다른 사용자들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시고요.

나의 등산문화 지수는?

 

온라인상에서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자신의 등산문화지수를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과

등산에티켓 관련 카툰을 이용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http://forest.go.kr/event/mountain_climbing.html Go~Go~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 등산과장은

“본격적인 등산 시즌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문화 개선 운동을 추진하게 됩니다. 산을 찾는 등산객 모두가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등산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세요,” 고 당부했습니다.

가을철 산행시에는 급작스런 기상변화에 대비하셔야 해요.

기온차이도 크게 나는데요, 낮에는 덥지만 해가 떨어지면 금새 추워지거든요.

충분한 보온의류 준비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산불조심에 각별히 유의하셔서 즐거운 등산이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호젓한오솔길
글쓴이 : 수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