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in&out] 79 일회용보다 '평생 동반자' |
이재희 기자 |
요즘처럼 겨울 날씨가 이어지는 계절이면 산행을 하면서 따끈한 음료 한 잔이 절실하다. 보온병에 커피나 곶감을 우린 물을 담아, 쉴 때 나눠 먹으면 좋다. 사람의 온기까지 느껴진다.
여러 사람이 산행을 하다 보면 음료를 나눠 먹고는 싶은데 용기가 마땅치 않아 머뭇거릴 수도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야 종이컵이나 머그컵이 있어 불편함이 없지만, 산행 도중에는 음료를 담을 만한 도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기껏 보온병 뚜껑으로 음료를 나누다 보면 한 사람이 다 마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도 따른다.
그렇다고 종이컵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 종이컵은 1회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보니 몇 차례 반복해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컵이 눅눅해지고 힘이 없어 뜨거운 물을 담기가 어렵다.
한 번 쓰고 마는 것이어서 쓰레기 처리도 만만찮거니와 환경적으로도 좋지 않다. 그래서 가능하면 금속제 머그컵을 지니는 것이 산꾼으로서는 바람직하다.
물론 물잔이나 식기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시에라컵 하나만 있어도 아쉬운 대로 해결이 되지만, 점심 식사라도 할라치면 컵 하나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스테인리스나 티타늄을 소재로 만든 머그컵이 잘 나온다. 스테인리스는 녹이 슬지 않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좋아 인기가 많다. 3천 원부터 1만 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다만 티타늄 소재에 비해 약간 무거운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티타늄 머그컵은 본체가 싱글인 것과, 벽이 이중 처리된 제품이 있다. 이중 처리된 제품은 보온력이 뛰어나 겨울 산행에서 뜨거운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문제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 보통 300㎖ 컵 하나에 6만 원 정도이다.
잃어버리지 않으면 평생을 쓸 수 있으니 매번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경제적으로 낫다는 계산이다. 이재희 기자
여러 사람이 산행을 하다 보면 음료를 나눠 먹고는 싶은데 용기가 마땅치 않아 머뭇거릴 수도 있다. 사무실이나 집에서야 종이컵이나 머그컵이 있어 불편함이 없지만, 산행 도중에는 음료를 담을 만한 도구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기껏 보온병 뚜껑으로 음료를 나누다 보면 한 사람이 다 마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도 따른다.
그렇다고 종이컵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 종이컵은 1회용으로 만든 제품이다 보니 몇 차례 반복해서 뜨거운 물을 부으면 컵이 눅눅해지고 힘이 없어 뜨거운 물을 담기가 어렵다.
한 번 쓰고 마는 것이어서 쓰레기 처리도 만만찮거니와 환경적으로도 좋지 않다. 그래서 가능하면 금속제 머그컵을 지니는 것이 산꾼으로서는 바람직하다.
물론 물잔이나 식기 등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시에라컵 하나만 있어도 아쉬운 대로 해결이 되지만, 점심 식사라도 할라치면 컵 하나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스테인리스나 티타늄을 소재로 만든 머그컵이 잘 나온다. 스테인리스는 녹이 슬지 않고, 무엇보다 내구성이 좋아 인기가 많다. 3천 원부터 1만 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다만 티타늄 소재에 비해 약간 무거운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티타늄 머그컵은 본체가 싱글인 것과, 벽이 이중 처리된 제품이 있다. 이중 처리된 제품은 보온력이 뛰어나 겨울 산행에서 뜨거운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문제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 보통 300㎖ 컵 하나에 6만 원 정도이다.
잃어버리지 않으면 평생을 쓸 수 있으니 매번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경제적으로 낫다는 계산이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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