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숙집 아주머니의 충고
독일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한국 학생의 짐이
한 달 후 학생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학생이 짐을 열었지요.
짐 속의 물건 중에 문득 잡히는 것이 있었지요.
유학 생활 중 신다가 남겨 두고 온 양말이었습니다.
양말 앞뒤에 기운 흔적이 있는 양말 몇 켤레.
깨 끗이 빨아 곱게 접어 흰 종이에 쌓인 양말.
그 위에 하숙집 아주머니의 편지글이 놓여 있었지요.
'버려도 되는 양말이지만 아까워 보냅니다.
비록 한국이 발전하여
예전보다 경제가 나아져 잘 살게 되었다고 하지만
전에 독일 땅에 와서 고생한 광부와 간호원의
생활을 잊지말아요.
독일도 전쟁 후 살기가 너무나 어렵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이 양말에도 독일과 한국의 미래가 있답니다.'
-이 현수 제공-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을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잠언 20:4)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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