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오디` 노화 방지 성분 최고
전자신문 | 기사입력 2008.06.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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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방지 성분이 포도보다 156배 많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뽕나무 열매인 오디에 항산화·항염증·항암·피부탄력증진 등의 효능 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평균 100g당 78㎎로 다량 함유돼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러한 수치는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 780배 높은 것이다.
오디 뽕나무 유전자원 50계통 중 △만생백피노상 △죽천조생 △팔천시평 △대성뽕 등 4계통은 함량이 가장 많았고 특히 '대성뽕' 오디는 100g당 124㎎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촌진흥청 측은 설명했다. 뽕나무 오디는 이밖에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C3G)를 다량 함유, 노화억제·당뇨병성 망막장애 치료·시력개선 효과·항산화 작용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오디 씨에 다량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linoleic acid)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고, 고혈압 억제 물질인 루틴(Rutin) 함량이 메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수민기자 smahn@
뽕나무 열매 '오디'...항암물질 다량 함유
농진청 규명..."노화억제, 망막장애 치료도 효과적"
항암·피부노화 억제 ‘탁월’
농진청 연구결과 - 항암물질 등 함유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의 효과를 가진 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는 19일, 오디에 항산화, 항염증, 항암 및 피부탄력증진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평균 100g당 78㎎로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디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은 평균 100g당 78㎎ 포함돼 있어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 78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디 뽕나무 유전자원 50계통 중 ‘만생백피노상’, ‘죽천조생’, ‘팔천시평’, ‘대성뽕’ 의 4계통은 함량이 가장 많았고, 특히 ‘대성뽕’ 오디는 100g당 124㎎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 땅콩, 소나무 등에 함유된 분말형태의 물질로 암세포 성장 억제 및 암 예방 효능이 있고 세포의 수명연장 유전자를 자극해 피부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노화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특히 오디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색소(C3G)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억제, 당뇨병성 망막장애 치료, 시력개선 효과, 항산화 작용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황인교 기자 asdf@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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