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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은 다리 방치하다 다리궤양까지…

호젓한오솔길 2011. 1. 22. 22:50

 

 

부은 다리 방치하다 다리궤양까지…

 

 

매일 밤마다 다리가 부어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다리가 붓는 것을 장기적으로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등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리부종과 하지정맥류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


Q: 다리부종이 발생하는 원인은?
A:
우리 몸을 흐르는 정맥 속의 혈액이 심장 쪽으로 이동할 때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이 되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순환되지 못하고 정맥에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다리가 자주 붓고, 다리 부근의 통증이 발생되며 심해지면 혈관이 돌출되고 거미줄 같은 모양의 혈관모양이 생긴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중증 습진, 다리 궤양과 같은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Q: 나이가 어린 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에도 정맥부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
A:
대부분 정맥류의 문제를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에게 생기는 노인질환의 하나로 알고 있지만, 하지의 정맥부전 문제는 몸의 상태나 평상시의 습관에도 크게 좌우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상태의 젊은 여성이나 오랜 시간 학교에 고정된 자세로 앉아있는 학생들, 그리고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도 고위험군에 속할 수 있다.
또한 비만이 심한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의 경우에는 하지로 전해지는 물리적인 하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위험이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 나이부터 체중에 대한 관리, 그리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Q: 직업적 특징에 따라 만성정맥부전의 발병 위험성은 어떻게 다른가?
A:
직업적으로는 오래 서있는 직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다리 근육의 수축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하지정맥 내 혈액의 정체를 가져와 만성정맥부전에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앉아 일하는 직장인들도 마찬가지다. 사타구니와 무릎 부분의 관절이 꺾여있는 앉은 자세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자연히 다리 쪽에 혈액을 몰리게 하기 때문이다.


Q: 성별에 따라 하지정맥류의 발병 위험도가 다를 수 있나?
A:
기본적으로 정맥부전, 하지정맥류의 위험성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지만 생리나 임신상태의 호르몬 변화 등 여성들이 더 위험할 수 있는 변수가 많다. 특히 다리 건강은 물론 미용에 신경쓰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위험인식이 여성의 경우에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튜어디스, 마트 계산원 등 오래 서있는 직업군에 여성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Q: 하지정맥류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부위의 혈관의 결찰 및 발거 수술이 주를 이뤘지만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입원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혈관내 레이저 수술(E.V.L.T)로 국소마취, 당일수술 및 퇴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여기에 포도에서 추출한 폴리페놀을 이용한 제품 등 약품제재을 추가로 이용하면 정맥부전의 치료효과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


Q: 하지정맥류 등의 순환부전 치료를 받을 경우 주의사항은?
A:
하지정맥류 증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이용하고 간단한 순환부전 약품을 사용할 수 있고 증상이 심각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수술 또는 약품처방, 일반의약품 추천과 생활습관 개선 등의 조언을 들으며 전문의의 추천대로 개선해나가면 된다.


Q: 정맥부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약품들의 성분과 기전은 어떻게 되는가?
A:
정맥부전 증상 개선 약품의 기본적인 원리는 혈관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분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거의 동일하며 작용과 효과 또한 유사하다.
포도잎에서 추출한 비티스비니페라엽건조엑스(Vitis vinifera leaf dry ext.)를 유효성분으로 하며 하지정맥부분의 혈관벽의 탄성을 증가시키고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순환부전의 증상을 개선해 다리부분의 부종과 통증, 중압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Q: 정맥부전 개선약품의 적절한 처방시기는 언제인가?
A:
정맥 순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고 정맥역류와 정체에 따른 부종이 발생해 다리가 무겁고 불편해지는 하지정맥류의 급성, 만성 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 관리 차원에서 처방한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다리 부종이나 중압감 등을 느끼는 일반인들의 경우에도 예방과 증상 개선차원에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