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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운동 시작 전, 체크해야 할 것!

호젓한오솔길 2011. 3. 28. 08:18

 

 

3월 운동 시작 전, 체크해야 할 것!

 

 

 

코오롱스포츠 제공

 

3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다시 쌀쌀해졌다. 찬 공기는 기관지를 수축시켜 호흡기에 악영향을 주므로 운동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따뜻한 물을 마신 다음 운동을 시작하면 원활한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을 포함해 약한 강도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간단한 옷을 겹쳐 입는 것이 두꺼운 한 벌보다는 낫다. 간혹 체중을 줄이기 위해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열이 발산하지 못해 운동 효과가 감소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특히 변덕스러운 날씨를 주의해야 한다. 혈압이 높은 환자는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되어 갑자기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심장질환자는 아침에 하는 야외운동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혈당 변화가 심한 당뇨병 환자는 아침 공복 시 혈당이 내려간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면 저혈당 증세로 이어져 어지럽거나 쓰러질 수 있다. 운동 시작 전 우유, 주스 등을 한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심장박동은 오전 10시가 되었을 때 최고조에 이른다. 이렇기에 아침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성향에 맞추는 것이다. 운동 강도, 시간, 횟수, 종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출퇴근길 간편한 운동
◆ 지하철에서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발뒤꿈치를 들었다 놓았다 하며 양팔을 당긴다.

◆ 버스를 기다릴 때
발뒤꿈치를 붙여 90도 이상이 되도록 발가락을 벌린 상태에서 허벅지 안쪽을 힘주며 조인다.

◆ 걸을 때
엉덩이에 힘을 주며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를 닿도록 하여 보폭을 크고 힘차게 걷는다.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