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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를 먹기만 해? ‘이렇게’ 사용해봐!

호젓한오솔길 2011. 3. 24. 08:25

 

 

녹차를 먹기만 해? ‘이렇게’ 사용해봐!

 

 

 

녹차가 몸에 좋은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녹차의 푸른색은 엽록소 때문으로 이는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소화관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세계 음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는 녹차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녹차가 좋은 대표적인 이유는 주성분인 카테킨 때문이다. 카테킨은 항산화효과를 갖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이는 지방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세포를 새롭게 하여 피부노화, 주근깨,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녹차의 아미노산 성분인 데아닌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데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나른한 봄에 특히 좋다. 피부개선, 피로회복 및 숙취제거에도 도움이 되며 중금속을 해독하는 작용도 한다. 녹차 향은 정신을 맑게 하고 냄새 방지에도 좋다. 사용하고 남은 녹차 잎을 말려두었다가 화장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속 등 나쁜 냄새가 두는 곳에 두면 악취가 사라진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녹차 속 카페인이 소장에서 칼슘의 소화흡수를 방해해 장기적으로 골다공증이나 요통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은 버리지 말고 10여분 우린 다음 세안하거나 반신욕에 이용하면 피부도 정신도 맑아짐을 경험할 수 있다.

/ 김정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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