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한 사람은 뇌도 '뚱뚱'
살이 찌고 몸이 뚱둥해지면 뇌의 크기는 물론 신경세포의 크기도 커진다고 일본 토쿠시마 분리대 마츠오 료타(Matsuo Ryota) 교수가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마츠오 료타 교수는 살을 찌게 만들어 몸이 커진 민달팽이와 음식을 제어한 민달팽이를 대상으로 뇌속 신경절의 크기, 뉴런의 크기, 신경세포 당 유전자 발현 수 등을 비교한 결과, 신경세포 전체 수는 변함이 없었지만, 세포나 뇌의 크기가 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살찐 민달팽이가 마른 민달팽이에 비해 몸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단백질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양도 4~5배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료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몸이 증가할수록 뇌 용적도 커지는 것을 증명하는 최초의 연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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