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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프다′고 졸다가 불면증 생긴다.

호젓한오솔길 2012. 1. 7. 14:30

 

긴장성 두통에 의해 유발되는 만성통증에 대한 대처법으로 잠을 자거나 조는 것이 만성적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러쉬대학 연구팀이 '임상수면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두통성 통증을 줄이기 위해 조는 것이 반복되면 수면장애가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장성두통질환을 앓는 32명 여성과 두통증상이 거의 없는 33명 여성을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두통증상이 있는 여성중 81%가 두통증상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방법이 통증을 없애는 가장 효과적인 자가요법이라고 여성들은 답했다.
연구결과 두통증상이 없는 여성중 18%만이 수면장애가 발병하는 반면 긴장성두통이 있는 여성중에는 58%가량이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결과 잠이 들거나 잠을 유지하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만성두통 발병 위험인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두통을 앓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흔히 불면증을 호소하는 바 잠을 자거나 조는 것이 두통증상을 덜 수는 있으나 뇌의 야간 수면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 밤중 잠이들고 잠을 유지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두통이 있는 사람의 경우 두통 증상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잠을 자는 것이 아닌 다른 대안적 대처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