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만 잘 알아둬야 할 건강한 식생활 습관들
술, 카페인 음료는 적당히
각종 술에 함유된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낸다. 술을 마시게 되면 열량 섭취가 증가하고 영양소의 소화 및 흡수를 방해해 위, 간질환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 적정 음주량은 표준 음주 잔을 기준으로 남자는 2~3잔, 여자는 1~2잔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은 두통이나 혈당저하를 막기 위해 꿀물이나 식혜, 배즙 등을 먹으면 좋다.
적당량의 카페인 섭취는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카페인을 먹게 되면 불면증, 불안감, 심박수 증가, 위산과다 등 건강상 문제를 일으킨다. 카페인은 주로 커피, 녹차, 초콜릿 등의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에너지음료에도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성인기준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400mg으로 제품 구매 시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현명한 외식 습관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즐기는 외식, 최근에는 바쁜 일상 때문에 직접 요리를 만들 시간이 없어 외식으로 간단히 때우는 경우가 많다. 직장인들은 회식 등으로 그 횟수가 더 많다. 외식메뉴 대부분은 기름진 음식이 많아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식을 하지 않도록 양 조절을 해야 한다. 메뉴 주문 시에는 한번에 주문하지 말고 부족하면 추가로 주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외식을 계획한 후 많이 먹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비슷한 종류의 음식인 경우 열량이 적은 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군만두 보다는 물만두, 볶음밥 대신 비빔밥 등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요리보다는 찌거나 굽는 요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만,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하는 식습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식사 열량을 체크해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지나친 당질 섭취(총 열량의 50~60%가 적정)는 피하고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체중 1kg당 1~1.5g)를 해야 한다. 각종 호르몬 분비 및 신진대사 활동과 연관 있는 비타민 및 무기질 보충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 (www.kfda.go.kr)
조선닷컴 라이프미디어팀 정재균 PD jeongsan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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