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솔길 사랑방 ♥/건강 이야기

과메기 효능, 고혈압·동맥경화·노화 예방을?

호젓한오솔길 2015. 11. 30. 21:16


과메기 효능, 고혈압·동맥경화·노화 예방을?

  •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겨울철, 특유의 쫀득한 맛이 일품인 과메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시기의 과메기는 제철을 맞아 맛도, 영양도 가장 풍부하다. 제철을 맞은 과메기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과메기는 추운 겨울철에 꽁치를 3~10일간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음식으로 11월부터 1월이 제철이다. 과거에는 청어를 이용해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청어의 수확량이 줄어들며 꽁치를 이용해 만든 과메기가 대부분이다.

과메기를 말리고 있다
과메기를 말리고 있다/사진=조선일보 DB


과메기는 등푸른생선인 꽁치로 만드는 만큼 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풍부해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E가 풍부해 세포 노화를 막고 세포막을 유지해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과메기는 100g당 약 180kcal로 비교적 열량도 높지 않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단백질 보충에 좋은 음식이다.

과메기는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이 좋다. 청어로 만든 과메기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보다 기름기가 많아 윤기가 돌고, 살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