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성
솔길 남현태
태풍 매미
휩쓸고 간 초토화 된 해변
홀로 자연과 맞서 쌓은 방파제
아름다운 해안
갯바위에 덩그렇게 앉으니
이국 정취 물씬 풍기는 철옹성
병풍 두른 듯
주변에 늘어선 갯바위
맑은 바닷물 품 안에 넘실대니
몽돌 해수욕장
이수도 여객선 떠나는
시방마을 그림처럼 펼친다.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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