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솔길 남현태
애타는
그리움 달랠 길 없어
이 한밤을 지 세우는 마음
메마른
가지 위에 쌓이는
하얀 찬 서리 무정하다
때늦은
훈풍이라도 잠시
기다리는 애달픈 마음
쓰러진
앙상한 가지 끝에
아쉬움 엉킨 까만 영혼 맺혀
설한풍
지난 봄날에 다시
못다한 사랑 나누어보련다.
(2018.11.)
코스모스
솔길 남현태
애타는
그리움 달랠 길 없어
이 한밤을 지 세우는 마음
메마른
가지 위에 쌓이는
하얀 찬 서리 무정하다
때늦은
훈풍이라도 잠시
기다리는 애달픈 마음
쓰러진
앙상한 가지 끝에
아쉬움 엉킨 까만 영혼 맺혀
설한풍
지난 봄날에 다시
못다한 사랑 나누어보련다.
(20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