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솔길 남현태
눈물과 고통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웠더니
꽃을 멍들게 하는 비가 내린다
반도체 꽃 화사하게 피웠더니
훼방꾼들 나타나
꽃을 다 꺾어 버리려고 안달이다
세계로 뻗어가는
태극기도
누군가가 코를 풀어 버리고
이웃과 사이 좋게 어울려
축제 하자는데
누군가는 망치려고만 하더라
돋아나는 새싹 밟아 뭉개고
피는 꽃들은 다 꺾어버리는 것이
그들만의 혁명 이란다.
(2019.07.28)
혁명
솔길 남현태
눈물과 고통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웠더니
꽃을 멍들게 하는 비가 내린다
반도체 꽃 화사하게 피웠더니
훼방꾼들 나타나
꽃을 다 꺾어 버리려고 안달이다
세계로 뻗어가는
태극기도
누군가가 코를 풀어 버리고
이웃과 사이 좋게 어울려
축제 하자는데
누군가는 망치려고만 하더라
돋아나는 새싹 밟아 뭉개고
피는 꽃들은 다 꺾어버리는 것이
그들만의 혁명 이란다.
(2019.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