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의 백자선서.. 잡초들의 겨울나기.. 요즘 제가 제일 많이 보는.. 먼지 뒤집어 쓴체 추위에 오돌오돌 떨고있는 잡초들입니다. 어이하여 이 겨울은 저들의 다한 생명을 깨끗이 거두지 못하고 머뭇 거리는지... 비록.. 시원한 설산의 눈꽃 풍경은 아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후의 그 순간까지 몸부림 치는 이들에게서 .. ♥ 오솔길 산행방 ♥/여행,삶의흔적 2006.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