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버섯 그들의 아름다운 유혹 *
산행길에서 담아온 야생 독버섯들을 모아 보았습니다..전부가 독버섯인지 일부는 식용 버섯도 있는지는 잘은 모르겟으나 저가 생각하기로는 식용은 아닌듯하여 그냥 올려봅니다.. 저는 산행을 하면서 확실히 알고 있는 영지버섯이나 몇개 채취하였을 뿐 아래 버섯들은 독이 무서워서 아예 손도 목 대고 이쁜것들은 이렇게 사진만 찍어서 온답니다.
행여나 이 사진을 보신 분들도 버섯의 전문가가 아니시라면 가급적 사진들은 그냥 보고 넘기시기 바라며..버섯은 식용 버섯과 유사한 독버섯이 하도 많아서.. 잘 모르면서 비슷하다고 함부로 채취하여 복용하시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므로 가급적 삼가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독우산광대버섯 : 맹독버섯으로 '죽음의 천사'라 불리우며 외부형태가 주름버섯속의 식용버섯과 매우 비슷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독성분)아마톡신(Amatoxin)으로 1.9~2.6mg/kg 함유하고 있다.
(중독증상) 6~8시간 후부터 2 일간 계속하여 구토와 복통과 설사가 나며 변에 피고름이 섞여 나온다. 독버섯을 먹은 3일째에 일시적 회복기가 온다. 그러나 이 기간에 간이 심각하게 파괴된다. 4일째에는 다시 복통과 함께 피고름이 섞인 변이 나오고 황달과 신장기능저하가 오며 경련과 혼수에 이르고 6~7일째 사망한다.
이 버섯을 먹고 중독되면 출혈성위염, 급성신부전 및 간부전을 초래하고, 중독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
* 알광대버섯
* 단풍구름버섯
* 노란 다발버섯 : (독성분) 나에마톨린(Naematolin)으로 쥐의 복강내에 Naematolin을 투여하였을 때 마비증상에 이어 사망하였다. Chilton(1972)은 유럽에서 노란다발버섯에 의해 사망한 예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중독증상) 먹은 후 30분~2시간 경과하면 서서히 메스꺼움, 구토, 수족마비, 시각장애를 일으키고 구토증상은 9시간 정도 계속 일어난다. 또한 간과 콩팥손상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다.
* 노란광대버섯
* 개나리광대버섯 : 맹독성 버섯이다.(중독증상)최근 국내에서 개나리 광대버섯에 의해 중독된 환자를 관찰한 결과 독우산광 대버섯과 중독증상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므로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
[ 잘못 알고 있는 식용버섯과 독버섯의 구별법]
- 식용가능한 버섯은 ;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이 아닌 것, 세로로 잘 찢어 지는 것, 대에 띄가 있는 것, 곤충이나 벌레 먹은 것, 은수저를 넣었을 때 색이 변하지 않는 것, 가지 또는 들기름을 넣고 요리하면 독버섯을 먹을 수 있다. 버섯에서 유액이 나오는 것 이며,
- 독 버섯은 ;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것, 대에 띄가 없는 것,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는 것,은수저를 넣었을 때 색깔이 변하는 것,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인 것이다.
위의 설을 믿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미신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이 미신을 타파하는 것이 중독을 막는 첫걸음이다.
한국의 버섯은 약 885종이 기록되어 있다. 식용버섯이 100여종, 독버섯이 50여종인데 맹독성인 독버섯은 극히 소수인 20여종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나라 산간지방에서는 버섯의 발생에 적합한 계절인 추석 전후에 버섯중독사고가 가끔 일어나고 있다.
주요 식용버섯은 약 15개과로 분류되는 주름버섯목이지만, 독버섯은 어느 과에나 있다. 이 사실은, 독버섯에 공통되는 특징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또, 독으로 인한 중독증상도 여러 가지이므로 2∼3가지의 시약으로 독버섯을 식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국의 링코프와 S.미첼은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⑴∼⑷)는 독의 작용,①∼⑦ 은 독의 성분).
⑴ 세포를 파괴하고 간·신장을 침범하는 치명적인 독이며, 식후 발병까지의 잠복기간은 6∼10시간이다. ① 고리모양펩티드(아마톡신류 등)에 기인하며, 보기로는 독우산광대버섯·알광대버섯·흰알광대버섯 등이 있다. ② 지로미트린에 기인하며, 보기로는 마귀곰보버섯 등이 있다.
⑵ 주로 자율신경계에 작용하는 독이다. ③ 술과 함께 먹으면 중독되며, 보기로는 두엄먹물버섯·배불뚝이깔때기버섯 등이 있다. ④ 무스카린(알칼로이드)에 기인하며, 보기로는 솔땀버섯·독깔때기버섯 등이 있다.
⑶ 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독이다. ⑤ 이보텐산·무시몰 등의 아미노산에 기인하며, 보기로는 마귀광대버섯·뿌리광대버섯 등이 있다. ⑥ 프실로사이빈·프실로신으로 인한 환각성 증상이며, 보기로는 좀환각버섯·목장말똥버섯 등이 있다.
⑷ 주로 위점막(胃粘膜) 등을 자극하여 설사·구토·복통을 일으키나, 치명적이 아닌 독이다. ⑦ 독성분은 거의 불분명하며, 보기로는 화경버섯·담갈색 송이 등이 있다.
[대표적인 독버섯]
독우산광대버섯·알광대버섯 등의 광대버섯과의 무리이며, 대에는 턱받이가 있고, 대의 밑동에는 대주머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용버섯 중에도 이런 형태를 한 것이 있으나, 대주머니가 있는 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독버섯관찰]
독버섯이라고 만지거나 관찰하기 위해 대를 절단해보는 등의 일을 해도 괜찮다. 만약 버섯의 유액을 핥아보았다면 곧장 밭아내면 된다.(삼키지 말도록)
[만약 중독되었다면]
즉시 토해내야 한다. 그리고 먹었던 조각도 병원으로 가져가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식용버섯도 과식하거나 오래된 것을 먹으면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2007.08.31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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