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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깨덩굴
초여름 산행길에서 가끔씩 만나면 별 관심없이 몇 장씩 사진에 담아오곤 하는 꽃인데.. 그 이름을 몰라서 늘 사진 아래다 야생화라는 이름을 붙여서 산행기 한 모퉁이에 올려오곤 하였는데..알고 보니 그 이름이 좀 생소한 벌깨덩굴 이라고 한다...하여 그간 담아온 벌깨덩굴 꽃들을 한군데 모아서 추려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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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깨덩굴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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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15∼30cm이다. 향기가 나며 줄기는 사각이고 5쌍 정도의 잎이 달린다. 길고 흰 털이 드문드문 나고,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심장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길이 2∼5cm, 나비 2∼3.5cm이고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덩굴의 잎은 좀더 커서 길이 10cm에 이른다.
꽃은 5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와서 한쪽에 2∼6개 달린다. 길이 4∼5cm로서 통부가 길고 갑자기 굵어진다. 아래쪽 꽃잎의 가운데갈래조각은 특히 크고 옆갈래조각과 함께 짙은 자주색 점이 있으며 긴 흰색 털이 난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약 3mm이고 털이 드문드문 난다. 관상용으로 쓰며 어린순은 식용한다. 한국(제주도), 일본,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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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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