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이른 봄 양지쪽에 쌓인 봄눈 녹으면 행여나 산행길에 야생화를 만날수 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바쓰락 거리면서 낙엽속을 뒤지다 보면 바시시 낙엽 속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보드러운 보라색 얼굴이 파르르 떨고있는 그녀들을 만나면 얼마나 반가운지 그 기분은 매년 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금년 봄 산행길에서 담아온 그녀들의 아릿다운 모습을 한군데 모아봅니다.
현호색 [玄胡索]
현호색과의 다년초.
학명
Corydalis turtschaninovii
분류
식물계,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현호색과
분포지역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
서식장소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
크기
20 cm 정도
산록의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덩이줄기는 지름 1 cm 정도이고 여기서 나온 줄기는 20 cm 정도 자란다. 밑부분에 포 같은 잎이 1개 달리고 거기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1∼2회 3개씩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도란형이고 윗부분이 깊게 또는 결각상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4월에 피고 연한 홍자색이며 총상꽃차례로 5∼10개가 달린다. 화관은 길이 2.5 cm 정도이고 뒤쪽은 꿀주머니로 되며 앞쪽은 넓게 퍼져 있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 ·진경제 및 진통제로 쓴다. 한국 및 중국 동북부를 거쳐 시베리아까지 분포한다.
2009.05.16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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