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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물푸레꽃

호젓한오솔길 2009. 6. 3. 23:16

 

쇠물푸레나무꽃

 

진달래가 떠나가고 연달래가 피어날 무렵인 초여름 산행길에 하얀꽃들이 간드러지게 피어 바람에 살랑대는 모습으로 산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쇠물푸레꽃.. 그 하얀 순결한 모습에  취하여 산행길에서 담아온 꽃들을 간추려 봅니다. 

 

쇠물푸레 나무는 떡물푸레나무 보다도 더 단단하여 옛날 시골에서 도리깨 열 나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외 도끼 자루, 괭이 자루, 망치 자루등 강도를 요하는 농기구 연장들의 자루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여물면서 동시에 질긴 나무의 대표 선수입니다. 나무의 강도 여물기로만 따진다면 박달나무, 대추나무, 밤나무등이 단연 으뜸이라 홍두께, 다담이 방망이, 목탁 등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그 들은 질기기가 좀 부족하지요. 여물고 질기기 까지 겸비하여 생활에 많이 이용되는 쇠물푸레 나무입니다. 

 

 

 

쇠물푸레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Fraxinus sieboldiana
분류 물푸레나무과
분포지역 한국(중부 이남)·일본
자생지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
크기 높이 약 10m

 

쇠물푸레나무라고도 한다. 산중턱 바위틈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 10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1회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린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2개의 수술만 있으며 암꽃에는 퇴화한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붉은빛을 띤 시과로서 줄 모양의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9∼10월에 익는다. 가지를 잘라 물에 담그면 물이 파란색으로 변한다. 재목은 단단하기 때문에 야구방망이를 만들고 나무껍질은 한방에서 약용으로 쓴다. 한국(중부 이남)·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며 잎은 서로 마주 난다. 높이 20m 지름 30-50cm까지 자라는 나무로 어릴 때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이다. 커 가면서 햇빛을 좋아하며 내한성이 강한 나무이다. 가지를 꺾어 물 속에 넣으면 물을 푸르게 한다고 하여 물푸레란 이름이 붙은 나무이다. 옛날 서당의 어린아이들의 회초리용으로 싸리나무와 함께 널리 쓰였으며 농기구의 자루, 도리깨 등을 재료로 널리 사용되었다. 한방에서는 생약명을 "진피(秦皮)","진피수"라 하여 "물푸레나무"와 함께 생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 후 잘 썰어서 해열제, 진통제, 소염, 수렴제, 류마티스 등에 사용하고 있다. 목재는 탄력이 좋아 총의 개머리판, 골프채 손잡이 , 야구방망이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2009.06.03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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