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쉬땅나무 꽃
산행길에 어쩌다 한 두 번은 지나친 듯 친근감이 가는 복슬복슬 한 하얀꽃을 내연산 수목원에서 만났는데, 그 이름이 하도 생송하고 어려운 개쉬땅나무라고 합니다.
개쉬땅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는 2m 정도이다. 잎은 깃모양 겹잎으로 어긋난다. 6~7월에 가지 끝에 원추(圓錐) 꽃차례로 흰꽃이 잘게 핀다. 9월에 골돌과(果)를 맺는다. 산기슭이나 골짜기의 습지에서 자란다. 한국, 만주, 사할린, 시베리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009.07.19 호젓한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