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스캔들 유아인처럼 ‘탐나는 입술’ 만들기
- ▲ KBS‘성균관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KBS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서 여림 구용하 역할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송중기가 ‘유아인의 입술이 탐난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의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위’를 묻는 질문에 송중기는 “입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고 뒤이어 “유아인의 입술이 부럽다”고 고백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송중기 입술도 탐난다’ ‘박민영, 유아인, 송중기 입술 삼각관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아인이 탐내는 박민영의 입술, 송중기가 탐내는 유아인의 입술, 시청자들이 탐내는 송중기의 입술처럼 탐나는 입술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가을처럼 건조한 계절이 찾아오면 ‘탐나는’ 입술이 ‘타는’ 입술로 변해버리기 십상이다. 이는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표피층이라 할 수 있는 입술피부의 수분이 쉽게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땀이나 피지 등의 분비가 이뤄져야 하지만 입술에는 땀이나 피지 분비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피부에 비해 더 쉽게 갈라지고 트게 된다.
김형석 궁클리닉 피부과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입술이 트는 현상을 쉽게 생각하고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우리가 피부가 건조할 때 영양크림을 발라주듯 입술에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즘과 같은 가을철에는 립밤이나 입술 전용 보습제를 양치질이나 세안을 한 후 뿐만 아니라 수시로 발라주면 좋다. 물기가 있으면 자칫 더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습관처럼 입술에 침을 바르는 행동은 삼간다.
- ▲ 필러주사시술 전후사진 (궁클리닉제공)
◆ 선홍빛 도톰한 입술 만드는 법
탐나는 입술을 만들기 위해 필러를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특별한 마취 없이 3분 정도면 선홍빛의 도톰한 입술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투명한 립글로즈 하나만 있으면 탐나는 입술로 쉽게 변신할 수 있다. 또한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부작용 발생이 거의 없다. 분해 효소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간단한 주사로 즉시 녹일 수도 있다.
필러주사 뿐만 아니라 보톡스나 자가지방이식과 같은 방법도 있다. 그러나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입술 자체보다는 입 주변의 주름을 제거하는데 주로 사용된다. 자가지방이식은 필러보다 입자가 굵기 때문에 입술 모양을 만드는 데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 예쁜 입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필러를 주로 사용하는 추세이다.
김영석 강남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의사는 “필러를 시술 받았다면 입술을 많이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쉽게 흡수되어서 지속기간이 짧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지속기간은 사람마다 달라서 딱 잘라 말할 수 없지만 4개월 정도 지속되는 코 보다는 입술이 조금 더 오래 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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