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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돌복숭아 와 개복숭아 어 뗭게 다른가

호젓한오솔길 2010. 11. 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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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복숭아와 개복숭아 어떻게 다른가 윤현규 복숭아 무늬는 삼다(三多) 무늬이다. 즉 다남(多男), 다복(多福), 다수(多壽)를 이르는 것으로 인생의 최대 행복을 상징한다. 삼다의 무늬는 석류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과일의 향(香)에 있어서도 복숭아 냄새를 제일로 친다. 그래서 견딜 수 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시인들은 "수밀도 냄새"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왜 과일 이름 앞에 돌이라는 글자를 붙일까 돌미나리, 돌 복숭아, 돌배의 경우를 보자 온통 돌 투성이 인 열악한 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약초로서의 가치도 재배보다 더 좋다고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면 돌 살구, 돌 사과, 돌 대추, 돌감은 왜 없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살구, 사과, 대추, 감 등은 돌투성이 인 곳에서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몰론 가끔 외진 곳의 감나무가 잘 버티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사람의 보호를 받는 것 보다 더 잘 자라 주지는 못한다. 그럼 왜 개복숭아라고 할까 야생에서 스스로 살아남은 재래종 복숭아는 사람이 가꾸질 않고 제멋대로 자라다 보니 크기도 작고 맛도 그리 자랑할 만하지는 못한 게 사실이다. 가지치기도 안하고 열매도 제대로 솎아주질 않기 때문에 열매가 많이 열리다 보니 크기는 더욱 작고 볼품없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사람들이 간섭하지 않으니
          무공해요, 약이 되는것이다.
          그러니
          볼품이 없고, 맛이 덜하다고하여
          우습게 볼 일이 전혀 아니다. 그러므로 약효가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야생 복숭아를 개복숭아라고 부르지 말고 돌복숭아라고 불러야 할것이다. 2010. 6. 14.
                    ----------------------------------------------- 돌복숭아가 명약이 된단다. 1. 봄에 꽃필적에 꽃을 채취하여 술을 담가서 소주잔으로 반잔씩 먹고 자면 아침에 일어날때 허리가 아픈 증상이 싹 가신다고 한다. 2. 개복숭아의 나무를 채취하여 씻은 후 마르기전에 껍질을 벗겨 소주에 담가 놓으면 색깔이 기막히다고 한다. 가능하면 35도의 담금주를 이용한다. 효능은 1번과 같다.
                출처 : 호젓한오솔길
                글쓴이 : 수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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