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가을 풍경.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淨惠寺址十三層石塔]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정혜사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13층 석탑.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40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5.9m, 기단 너비 2.1m이다. 신라 때 작품으로 유례를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이다. 기단은 현재 단층 토축(土築)으로 고태(古態)를 보이고 있으나 이것이 어느 정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초층 옥신은 특히 큰데, 사우(四隅)에 굵은 사각형 석주를 세우고 그 안에 양측으로 우주(隅柱)에 붙여 소주(小柱)를 세웠으며 그 위에 인방(引枋), 아래에 하방(下枋)을 걸쳤다. 이러한 시설은 4면에 모두 같이 설치되었다. 초층 옥개석은 옥석(屋石)과 받침이 별석으로 옥석은 8석, 받침은 4석으로 되었으며 받침수는 3단이다. 옥개받침은 각층 3단으로 초층에서와 같고 상륜부는 노반(露盤)이 남아 있을 뿐이다. 탑은 보기드문 13층이며 초층에 비해 2층 이상이 일반적인 체감의 비례를 무시하고 줄어든 점 등, 특수한 형태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초층 옥신 4면의 감형(龕形) 개설과 아울러 기단도 통식에서 벗어난 특수 형태로 축조되었다.
* 2007년 가을 풍경.
정혜사지 십삼층석탑(淨惠寺址十三層石塔)은 국보 제40호다. 정혜사지는 옥산서원을 지나 서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다. 정혜사는 신라 때의 사찰이기는 하나 창건연대를 알 수는 없다. '동경통지'에는 “신라 제37대 선덕왕 원년(708년)에 당의 첨의사 백우경이 참소를 입어 이곳 자옥산 아래에 우거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뛰어난 경치터를 골라서 영월당과 만세암을 세웠는데 선덕왕도 행차한 바가 있다”고 적고 있다. “후에 이것을 고쳐 절을 마련했는데 곧 정혜사라 한다”고 기록했다.이 절터에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13층 석탑만 남아 있다. 이 탑은 기초 지대석의 폭이 2m이고, 탑 전체의 높이는 5.9m로서 13층으로 되어 있다. 이 탑의 특징은 처음 층을 크게 부각시키고 2층부터 줄여나가 전체적으로 안정된 조화를 보여주는 데 있다. 뿐만 아니라 2층 옥신 4면의 감실모양의 열린 공간을 설치하고 있어 기단축조에 있어서도 전형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특수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 2007년 가을 풍경.
* 2007년 가을 풍경.
* 2007년 가을 풍경.
* 2007년 가을 풍경.
* 2007년 가을 풍경.
* 2007년 가을 풍경.
* 2010년, 2007년 가을
정혜사지 십삼층석탑 풍경/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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