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메밀꽃과 함께하는 '효석문화제'로 오세요"

 

"올 가을 메밀꽃과 함께하는 '효석문화제'로 오세요"

• 뉴시스

 

 

▲ <송기자의 여행사진>봉평은 지금 메밀꽃 세상

 

"한창 피기 시작한 메밀꽃으로 온통 순백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 강원 평창군 봉평에서 '메밀꽃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에 빠져보세요"

평창군은 9일부터 18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제13회 효석문화제'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메밀꽃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이순원 작가 문학강좌를 비롯해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 신뺑파전, 천통혼례식 시연 등 문학과 공연예술, 체험행사, 전통 민속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편하게 메밀꽃밭에 들어가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테크를 설치돼 메밀꽃밭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효석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를 한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길 바란다"며 "효석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