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쫀득 영동곶감 '먹고 보고 맛보고 즐기고'
감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에서 다음 달 16~18일 곶감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곶감축제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영동곶감연합회(회장 편재영) 주관으로 '2011영동곶감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곶감축제는 곶감 관련 전시·체험·특판·문화행사와 먹을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곶감을 비롯해 감, 사과, 배, 표고버섯, 호두, 포도 가공품 등 영동에서 생산된 과일과 특산품이 전시되고, 짚 공예 체험 및 장수풍뎅이 일대기 전시회 등이 열린다. 또 여성회관 1층 식당에서는 감을 활용한 '나만의 감 잼 만들기'와 감잎이나 감 껍질을 우려낸 물에 족욕을 하는 체험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난계국악당 앞 야외행사장에서는 사흘 동안 감 깎기와 매달기, 하늘을 나는 감 받기, 도전 영동 감 골든 벨, 국악기 연주, 장승 만들기, 비누방울 만들기, 고무찰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축제 기간 야외 행사장에서는 질 좋은 햇 곶감과 연시를 시중보다 10~20% 싸게 구입 할 수 있고, 영동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 등 각종 농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도립관현악단 연주회, 평양예술단 무용 및 기예공연, 군민 실버 노래자랑, 난계국악단 송년 음악회 등도 무대에 오른다.
한편 전국 감 생산량의 10%(충북 70%)를 차지하고 있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곶감은 2009년 산림청에 지리적표시가 등록돼 지적재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늦가을 고온현상으로 영동지역 곶감 생산량이 20% 정도 줄었지만 상품은 예년과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며 "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영동 곶감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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