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 영양 한번에… 배부르게 살뺀다.
외국계 광고홍보회사 부장 이모(43)씨는 외부 회식이 없을 때는 다이어트 보충제로 식사를 대용하며 운동을 병행해 넉 달간 10㎏을 감량했다. 단순히 비쩍 마른 것이 아니라, 뱃살은 쏙 들어가고 근육이 적당히 늘어났다. 가정주부인 고모씨(42)도 보충제로 하루 두 끼 식사를 대신하고 한 달만에 3.5kg을 감량했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 한끼만 식사를 대신해 지나친 감량은 피하고 있다.
체중조절용조제식품 허가를 받아서 출시되는 다이어트 보충제나 헬스 보충제는 5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서 제조하기 때문에, 끼니당 섭취 칼로리는 줄이면서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남녀별 근육 강화, 체중 감량 등 특정한 목적을 위한 성분을 보강한 제품까지 나와 있다.
남성은 단단한 근육을 원하는 반면, 여성은 같은 근육이라도 탄력을 갖기 원한다. 따라서 운동할 때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도 다르다. 뉴트리포뮬러의 유일석 팀장은 "식물성 단백질인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구조가 여성호르몬과 비슷해 여성에게는 분리대두단백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간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뉴트리포물러의 프로틴다이어트밀은 콩 단백질(분리대두)을 기본으로 1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배합해 분말 형태로 만든 체중조절용조제식품이다. 현미, 보리, 기장, 차조, 수수 등 5가지 곡류와 블루베리를 사용해 포만감과 영양을 한 번에 잡았다. 장에 좋은 유산균 3종과 건강기능식품 생리활성기능 1등급원료인 가르시니아도 함유해 출산 후 다이어트나 빠른 체중 감량을 원하는 여성에게 도움을 준다.
에스더포뮬러의 울트라밀 프리미엄은 유청분리단백분말에 올리브유, 레시틴, 엽산 등으로 만들어진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파시코의 파워헬스다이어트는 식이섬유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으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껍질 추출분말이 함유되어 있고 대두식이섬유와 분리대두단백 등과 9종류의 비타민, 4종류의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헬스보충제는 성분에 따라 복용 방법이 다르다. 마른 체형이 먹는 탄수화물 보충제는 근력 운동을 시작하기 40분~1시간 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평소 식사 전후에 하루 1회 정도 더 먹으면 체증 증가와 에너지 보충에 도움된다.
반면, 단백질 보충제는 운동 직후에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프로틴다이어트밀과 같은 여성용 다이어트 보충제는 하루 세 끼 식사 중 한 번을 대체하도록 만들었다.
다이어트나 살을 찌우기 위한 보충제는 모두 운동 병행을 전제로 만들어진 식품이다. 영양균형을 생각해서 제조하긴 했지만 그야말로 보충식품일 뿐, 저절로 살을 찌우거나 빼주진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자.
다양한 체중조절용조제식품은 건강전문 쇼핑몰인 건강나무(www.mtree.kr)에서 인터넷 뿐 아니라 전화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전화문의 : 080-724-7600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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