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대(下仙台)
동해면 입암리와 마산리 경계 지점인 황옥포(黃玉浦), 속칭 한끼매에는 작은 바위섬이 있다. 이 바위를 선녀가 내려와서 놀았다고하여 하선대라 하는데, 주민들은 하잇돌이라고도 부른다.
옛날 동해의 용왕이 매년 칠석날 선녀들을 이곳에 초청하여 춤과 노래를 즐기곤 하였다. 용왕은 그 선녀들 중에서 얼굴이 빼어나고, 마음씨 착한 한 선녀에게 마음이 끌리어 왕비로 삼고 싶어했다.그러나 옥황상제가 허락하지 않았다.
용왕은 옥황상제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바다를 고요하게 하고, 태풍을 없애주는 등, 인간을 위하는 일에 앞장을 섰다. 용왕의 지극한 정성에 감복한 옥황상제는 선녀와의 혼인을 허락했다.
동해의 용왕과 선녀는 자주 이곳으로 내려와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자료 : 영일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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