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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날 어패류 섭취 후 오한 발열…취사율 50%

호젓한오솔길 2014. 8. 20. 00:54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날 어패류 섭취 후 오한 발열…취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최근 전라남도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로 초여름과 가을 사이인 7월부터 10월까지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 감염에 의한 세균성 질환으로 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을 때 감염되며, 바닷물, 갯벌에 들어있는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면서 감염되기도 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2000년 처음으로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래, 전국적으로 매년 약 40~90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치사율은 약 50%에 이른다.비브리오패혈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1∼2일 정도부터 갑작스런 몸살, 감기, 부종, 수포,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로 하지에서부터 피부병변이 시작되는데 발진, 부종에서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증상 범위가 확대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특히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 고위험군인 간질환자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났다면 바닷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어패류를 섭취하고 하루에서 이틀 내에따라서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하여 섭취해야 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 해수욕 등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여름철 어패류 섭취는 주의해야 겠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바닷물 들어갈때 상처 확인도 필수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쉽게 생각했는데 심각하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회 좋아하는데 먹지말아야 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