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복수초와 홍매화
지난 겨울 포근하여 봄 꽃 일찍 핀다기에
몇 주 전부터 복수초 피었을 텐데...
하면서
조금 늦은 듯한 2월 마지막 주말에
매년 찾아가던 구룡포 야산으로 달려간다.
때가 되면 그 자리에 어김없이
꽃은 피고 지건만
바뀌는 계절 따라 찾아오는 사람들
하나 둘 흘러가는 유구한 세월
모두가 천 년을 꿈꾸는 탐욕으로 살아간다
겉늙어 병든 닭처럼 비실거리는
해골 같은 몰골로
한치 앞날 모르는 어느 정당 대표가
나라의 안보 경제를 분탕질하는
좌파 백 년의 집권야욕 망언으로 토해낸다
혼미한 곰삭은 정신으로
여론조작 바둑이 석방하라고
때지어 적폐판사 탄핵을 부르짖으며
언론 앞세워 여론몰이 일삼는
집권당의 야비한 행태가 참으로 볼썽사납다.
2019.02.23 호젓한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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