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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복수초와 홍매화

호젓한오솔길 2019. 2. 24. 16:50



봄의 전령사 복수초와 홍매화


지난 겨울 포근하여 봄 꽃 일찍 핀다기에 

주 전부터 복수초 피었을 텐데...

하면서

조금 늦은 듯한 2월 마지막 주말에

매년 찾아가던 구룡포 야산으로 달려간다.


때가 되면 그 자리에 어김없이

꽃은 피고 지건만

바뀌는 계절 따라 찾아오는 사람들

하나 둘 흘러가는 유구한 세월

모두가 천 년을 꿈꾸는 탐욕으로 살아간다


겉늙어 병든 닭처럼 비실거리는

해골 같은 몰골로

한치 앞날 모르는 어느 정당 대표가

나라의 안보 경제를 분탕질하는

좌파 백 년의 집권야욕 망언으로 토해낸다


혼미한 곰삭은 정신으로

여론조작 바둑이 석방하라고

때지어 적폐판사 탄핵을 부르짖으며

언론 앞세워 여론몰이 일삼는

집권당의 야비한 행태가 참으로 볼썽사납다. 

 






































2019.02.23 호젓한오솔길